'전쟁 공포' 뚫고 들어갔는데…사는 족족 마이너스 '비명' 2026-03-22 07:42:03
중동 전쟁 여파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투자 주체별 성과가 뚜렷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후 거래일인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개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 중 8개가 지난달 말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플러스(+) 수익률을 낸 종목은 2개에 그쳤다.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수 규모는 8조3,610억원에 달했지만 이달 들어 주가는 7.90% 하락했다. 이어 SK하이닉스를 2조8,060억원 순매수했으나 주가는 5.09% 떨어졌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외에도 현대차(-23.29%), 기아(-18.00%) 등 자동차주를 비롯해 현대로템(-21.87%), 케이뱅크(-20.48%), NAVER(-12.97%), 한국전력(-15.98%) 등 주요 종목이 줄줄이 급락했다. 반면 LIG넥스원(29.86%), S-Oil(1.64%)만 상승세를 기록했다.결과적으로 개인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9.41%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7.41%
'대출받지 말걸' 땅치고 후회…똑같이 깨져도 '2배' 더 처참했다 2026-03-22 07:19:24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으로 증시가 출렁인 이달 초 신용융자를 활용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내 대형 증권사 2곳의 개인투자자 종합계좌 약 460만개를 분석한 결과,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신용융자를 이용한 투자자의 계좌별 평균 수익률은 -19.0%로 집계됐다. 이는 신용융자를 사용하지 않은 투자자 수익률(-8.2%)보다 약 2.3배 높은 손실 수준이다.특히 소액 투자자일수록 ‘빚투’의 충격이 더 컸다. 투자금 1,000만원 미만 계좌 기준으로 신용융자를 활용한 경우 수익률은 -20.7%로, 미사용 계좌(-7.5%) 대비 손실률이 약 2.8배로 확대됐다. 이 가운데 20대 소액 투자자는 손실률 격차가 3.2배까지 벌어지며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연령대별로 보면 60대의 신용융자 투자 수익률이 -19.8%로 가장 부진했지만, 신용융자 미사용 투자자와의 격차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반면 20대와 30대는 각각 -17.8%, -18.2%로 손실 규모 자체는 다소 낮았지만, 일반 투자자 대비 격차는 더 두드러졌다.30대의 경우 신용융자 미사용 수익률(-6.6%)이 전 연령대 중 가장
정은보 “7000피 달성 가능할 것" 2026-03-21 22:18:28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피 지수가 700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정 이사장은 21일 거래소가 개최한 '제17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불스 레이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스피 6000을 넘어 7000도 가능하지만 속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지수를 다지면서 가야한다"며 "너무 빨리 달리면 오버페이스가 될 수 있다"고 속도 조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거래시간 연장과 관련해서는 "모의 테스트 기간이 원래 3개월 정도였는데 5개월로 바꿨다. 그 정도면 충분히 기다렸다고 본다"며 "1,500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거래시간이 길수록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한시적 수수료 인하에 대해서는 "가격탄력성이 생각보다 있지 않았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있지 않았고 그것만 갖고는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넥스트레이드(NXT)와의 동등한 경쟁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는 넥스트레이드 점유율이 35~40%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거래시간과 거래 수수료 등에서 넥스트레이드와 동등한 관계가 맞춰져야 올바른 경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증권시장 개장 70주년을
'4만명 보랏빛'으로 물든 광화문…"K팝 거물" 외신들 시선집중 2026-03-21 21:16:46
2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공연이 막을 올렸다.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무대를 기다린 전세계 아미(ARMY·BTS 공식 팬덤)들은 광장을 가득 메우며 보랏빛 물결로 물들였다.이날 열린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은 190개국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글로벌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일곱 멤버들은 아리랑 선율이 들어간 수록곡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 '훌리건(Hooligan)', '2.0'으로 무대를 꾸몄다. 공연 중 전통악기가 더해진 아리랑이 샘플링된 곡으로, 민요 아리랑이 광화문 광장에 울려퍼지기도 했다.세계 각지에서 모여 이날 새벽부터 명당을 지키던 팬덤 '아미'를 비롯해 국적과 나이를 가리지 않은 팬들이 BTS 멤버 7인의 등장에 일제히 환호했다.BTS의 상징색인 보랏빛 응원봉으로 광화문은 물들었다. 흡사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과 같았다. 무대에서 떨어진 관람객도 건물 곳곳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이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실황을 보며 함께 했다.리더 RM은 무대 후 "4년 만에 이렇게 인사드린다. 둘, 셋,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
金여사, 文 장모상 빈소서 애도...정청래·조국 등도 조문 2026-03-21 19:27:19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2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모친상 빈소에 가서 조문했다. 이날 별세한 문 전 대통령의 장모이자 김정숙 여사의 모친 고(故) 이병환 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김 여사는 고인을 추모하고 가족을 위로했다.김 여사는 헌화 후 조의를 표한 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에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건강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이날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과 오상호 제2부속실장이 김 여사의 조문에 동행했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도 이날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빈소를 찾았다.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도 빈소를 방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14명이 사망한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연합뉴스)
'14명 사망' 대전 안전공업 대표 "진심으로 사과" 2026-03-21 19:14:39
지난 20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14명의 사망자를 낸 대전 대덕구 소재 안전공업 대표가 21일 사과의 뜻을 전했다.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고 다치신 모든 분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손 대표는 "현재 회사는 관계 기관과 실종자 수색과 부상자 치료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피해를 본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끔 필요한 지원과 피해 복구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말로도 이번 사고의 아픔을 온전히 위로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이번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관계기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관계 당국에 성실히 협조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인 안전공업에서 전날 오후 1시 17분께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14명을 포함 총 70명에 달하
광화문 편의점은 '불티'..."손님 더 뜸해" 극과 극 2026-03-21 18:54:21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펼쳐질 광화문 상권에 '아미 특수'가 찾아왔다.21일 오후 4시께 종로구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빌딩 1층 음식점들은 빈 좌석을 찾아볼 수 없었다. 가게 앞 간이 좌석까지 손님으로 꽉 찼다. 가장 특수를 크게 누리는 곳은 세종대로 사거리 일대다. 이곳은 BTS의 컴백 무대가 된 광화문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다.특히 편의점들이 분주했다. CU 광화문광장점에 손님이 쉴 새 없이 드나들어 직원들도 바쁘게 오갔다. 점포 관계자는 "물, 간식, 담요, 그리고 아미밤(공식 응원봉)에 들어가는 건전지 위주로 준비했다"고 웃었다. 그는 "간편식은 평소 50∼60개 발주했는데 이번에 들어간 게 600개는 된다. 생수는 4천개로, 많이 가져갈 때도 평소엔 200개 정도니 20배"라고 말했다.이곳 인근 길거리에서 간편식을 먹던 캄보디아 출신 아미 테이(29)씨와 마이(33)씨는 "매장 안에서 먹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티켓을 못 잡아 계속 광장 근처를 돌고 있다. 무대 가까이에서 BTS를 보고 싶다"고 했다.인근의 또 다른 편의점은 아예
대전 화재 현장 찾은 李대통령..."다 녹았다" 탄식 2026-03-21 18:30:41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70여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이 대통령은 현장서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시간대별 조치 상황과 사망자 등 인명 피해 현황 등을 보고 받고 "(건물 잔해가) 무너져 있는데 (실종자들을) 어떻게 찾을 것인이냐"라고 물었다.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붕괴 지점 외벽을 본 이 대통령은 "다 녹았다"면서 "2차 사고가 나지 않게 잘 챙겨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이 대통령이 "화재가 급격히 확산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김승룡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소방청장)은 "(건물의) 샌드위치 패널 구조가 화재를 키웠다"고 답했다.이 대통령은 "(피해자) 가족분들은 어떻게 됐느냐"고 묻기도 했다.현장의 소방대원을 본 이 대통령은 "고생하신다"는 말을 하며 대원들에게 격려의 악수를 청했다.앞서 전날 오후 1시 17분께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인 안전공업에서 큰불이 나 10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14명이 실종됐는데 끝내 전원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 대통령 방문 직후 현장 관계자들은 마지막 실종자 3명의 위치를
마지막 실종자 3명도 시신으로...인명구조견이 찾았다 2026-03-21 17:48:00
대전 안전공업 화재 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3명의 위치가 확인돼 소방 당국이 현재 시신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21일 오후 4시 10분부터 5시까지 공장 동관 2층에서 실종자 3명이 잇달아 발견됐다고 대전소방본부가 밝혔다. 실종자의 위치는 인명구조견이 반응을 보인 지점에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작업을 한 끝에 드러났다.현재 수습 작업이 진행 중이다.이로써 이번 화재 이후 연락이 끊긴 14명의 시신을 모두 찾았다. 앞서 발견된 11명도 전원 사망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전날 오후 1시 17분께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7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중수청법 국회 본회의 통과...국힘 "검찰 파괴" 반발 2026-03-21 16:59:13
21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을 위한 법안이 여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이에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사라지는 검찰청을 대신해 기소와 중대범죄 수사를 각각 따로 맡는 형사사법 기구 신설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범여권 정당 주도로 중수청법을 의결했다.법안에 따르면 중수청은 행안부 장관 소속 기관으로 설치되며, ▲ 부패 ▲ 경제 ▲ 방위산업 ▲ 마약 ▲ 내란·외환 등 ▲ 사이버범죄 등 6대 범죄를 주요 수사 대상으로 한다. 중수청의 수사 범위에는 이른바 법왜곡죄 사건, 공소청·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원 공무원이 재직 중 저지른 범죄 등도 포함됐다.당초 이 법 정부안에는 중수청이 수사를 개시할 때 공소청에 통보하도록 하는 조항이 있었지만, 민주당은 당·정·청(黨·政·靑) 논의 과정을 거쳐 이 부분을 없앴다. 전날 국회는 본회의에서 공소청의 조직 구조와 공소청 검사의 권한 등을 규정한 공소청법도 처리했다.수사·기소 분리 원칙에 따라 공소청은 기소만을 전담한다. 공소청·
광화문 가다 갑자기 '삐빅'...알고 보니 '허탈' 2026-03-21 16:14:27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예정된 21일 광화문 일대에 금속탐지기까지 설치되어 소지품을 검사하는 와중에 식칼을 소지한 채 지나가려다 검문에 걸린 이가 실제로 요리사였던 것으로 파악됐다.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내 BTS 공연 통합현장 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국무총리 보고에서 경찰 관계자는 금속탐지기로 식칼을 식별했는데 소지자 신원이 요리사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는 탐지 정밀도가 높아 금속 물품 대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든 사례였다. 김민석 총리가 "손톱깎이도 체크가 되냐"고 묻자 "아주 민감하게 하면 된다"고 답했다.이날 오전 배낭에 과도를 넣고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려던 일행이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과일을 깎아 먹으려 과도를 소지한 것이라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 실제로 한 게이트의 물품 보관함에는 탐지기에 걸린 것으로 보이는 과도 하나와 라이터 여러 개가 놓여 있었다. 소지한 채로는 게이트를 지나갈 수 없어 두고 간 것이다.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 월대 맞은편부터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까지 남북으로 1.2㎞, 동서로 200m 구역에 안전
"500m 가는데 30분"...길 막고 청첩장 확인까지 2026-03-21 15:35:43
황수정(28)씨는 21일 오전 11시 광화문 일대 예식장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에 가려다 길을 못 찾아 20분 넘게 늦고 말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예정으로 광화문 일대 곳곳의 통행로가 막힌 탓에 자택에서 걸어서 30분이면 도착할 거리인 황씨도 먼 길을 둘러서 와야 했다.황씨는 "자전거를 타면 10분 만에 올 거리인데 자전거도 안 된다고 하지 않나. 안전 관리 차원인 점은 이해하는 데 하객으로선 불만"이라고 말했다.최영윤(59)씨도 코앞의 식장을 놔두고 멀리 돌아와야 했다. 최씨가 광화문역에 도착한 건 오전 10시께였고 식장은 지하철역과 500m 떨어져 있지만 30분이 넘게 걸려 식장에 도착했다. 최씨는 "원래는 5분이면 갈 거리인데, 지하철역 출구뿐만 아니라 골목마다 다 막아놔서 이 길로 갔다가 저 길로 갔다가 빙 돌아서 왔다"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안전을 위해 관리하는 상황임은 이해한다"고 했다.식장들은 자구책으로 이름이 적힌 어깨띠를 두른 안내 요원들을
"사망자 9명 발견된 헬스장, 도면상 없어" 2026-03-21 15:27:50
화재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이 불법 증축으로 사상자 규모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대전 대덕구와 대덕소방서에 따르면 사망자 9명이 발견된 헬스장은 당초 건물 3층으로 알려졌으나 도면에는 없는 2층의 복층 공간이었다.이 공장 건물은 기계 설비 때문에 층고가 5.5m로 높은데, 이로 인해 지상에서 3층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경사로와 3층 사이에 공간이 발생했다.박경하 대덕구 주택경관과장은 "이 공간은 도면상에 없는 부분으로 창 부분에 별도로 계단을 만들어 올라가지 않았나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법 증축 여부에 대해서는 "직접 들어가 본 게 아니라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했다.당초 헬스장으로 알려진 이곳은 탈의실로, 평소 직원들은 휴게시간에 잠을 자는 등 이곳에서 휴식을 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현재까지 수습된 11구의 시신 중 1구는 전날 오후 11시 3분께 공장 동관 2층 휴게실 입구에서, 9구는 이날 오전 0시 20분께 같은 건물 2층 복층 헬스장 창가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구는 같은 날 낮 12시 10분께 동관 1층 남자화장실에서
대전 화재 공장서 실종자 시신 발견...사망 11명 2026-03-21 15:18:40
화재가 발생한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시신 한 구가 더 발견됐다.21일 낮 12시 10분께 공장 동관 남자 화장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대전시 등이 밝혔다. 이로써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으며 남은 실종자는 3명이다.이번 화재로 진압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소방관 2명을 포함해 총 59명이 다쳤다. 전날인 20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공장인 안전공업에서 불이 나 실종자들이 발생했다. 화재는 10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 당국은 현재 중장비로 잔해를 철거하며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형사처벌에 세무조사까지"...李 또 '엄중' 경고 2026-03-21 15:06:19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개인 사업자용 대출을 받아 주택을 사는 '용도 외 유용' 사례에 대해 미리 자진 상환하라고 경고했다.이날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작년 하반기 주택 구입 시 사업자 대출을 자금 조달 수단으로 사용한 사례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 국세청이 전수 검증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올렸다.이 대통령은 "사기죄 형사 처벌에 국세청 세무조사까지 받고 강제 대출 회수당하는 것과 선제적으로 자발 상환하는 것 중 어떤 선택이 더 합리적일지는 분명하다"고 적었다.나흘 전인 지난 17일에도 이 대통령은 사업자용 대출로 부동산을 구입하는 식으로 대출 규제를 피한 사례에 대해 "금융감독원과 국세청이 합동으로 전수조사해서 사기죄로 형사고발하고 대출금을 회수할 수도 있다. 투기 이익은커녕 원금까지 손해 보실 수가 있다"며 "최소한 이 순간부터는 자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유가 급등에 긴축 공포 확산…금리 전망 뒤집혔다 2026-03-21 12:17:04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전망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는 대신 인상 가능성이 빠르게 부각되는 분위기다.20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미 동부시간 오후 3시 기준,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0월까지 기준금리를 최소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약 30%로 반영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같은 시점까지 0.25%포인트 이상 인하할 가능성이 50%로 반영됐던 점과 비교하면 전망이 급격히 뒤집힌 셈이다.채권시장도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3.9%대까지 상승했다. 전쟁 발발 직전 약 3.4%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3주 사이 0.50%포인트 오른 것이다.이 같은 흐름은 유가 상승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배경으로 꼽힌다. 유가 급등이 일시적일 경우 중앙은행이 정책 대응을 자제할 수 있지만, 상승세가 지속되면 물가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긴축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커진다.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유가 상승에 따
보라색으로 물든 서울…명동·광화문 '북새통' 2026-03-21 11:58:49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리는 2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와 광화문 일대는 이른 시간부터 팬들로 가득 찼다. 공연을 약 12시간 앞둔 오전 8시 기온이 2℃에 불과한 쌀쌀한 날씨에도 현장에는 국내외 아미(ARMY·BTS의 팬덤명)들로 북적였다.광화문으로 진입하려면 금속탐지기 통과와 소지품 검사가 필수였지만, 팬들은 불편을 감수하며 입장을 기다렸다. 미얀마, 독일,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팬들은 티켓이 없더라도 현장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방문했다. 전통 의상 체험이나 관광, 음식 등을 함께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행사장 주변 상권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편의점들은 임시 계산대를 설치하고 담요, 돗자리, 음료, 간편식 등을 대량으로 준비했으며,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물량 확보에 나섰다. 일부 매장은 보라색 장식으로 꾸미고 공연 콘셉트에 맞춘 메뉴를 선보이며 팬 맞이에 나섰다.명동 일대 역시 특수를 누렸다. 카페와 패션·뷰티 매장은 보라색 장식과 음악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전통 복장을 활용한 서비스도 등장했다. 스타벅스는 명동 상권인 명동중앙로점, 을지로한국빌딩점에서 갓을 쓰고 댕기를
"호외요 호외"…광화문서 벌어진 '진풍경' 2026-03-21 11:34:06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이 열리는 21일 주요 일간지들이 팬들을 겨냥한 호외와 특별판을 잇따라 내놓았다.조선일보는 이날 주말 섹션 '아무튼, 주말'을 '아무튼, BTS'로 변경해 총 16면 규모의 BTS 특집판을 제작했다. 7명의 멤버를 각각 한 면씩 소개한 7개 지면을 비롯해 그룹 연보, 새 앨범 정보, 공연 안내, 해외 팬 인터뷰 등을 담았다.동아일보도 24면 분량의 특집을 구성해 앨범과 공연 관련 내용을 상세히 다루고, 멤버별 팬덤 광고도 함께 실었다.평소 토요일 신문을 발행하지 않는 경향신문, 한겨레, 서울신문, 세계일보 등도 이날 특별판 발행에 동참했다. 경향신문은 타이틀곡 '스윔(SWIM)' 가사와 응원법을 한 면에 담았고, 서울신문은 전날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특별판을 배포했다.언론사들은 이러한 특별판이 팬들에게 수집 가치가 있는 일종의 '굿즈'로 받아들여지면서 독자층 확대와 매체 영향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간스포츠는 12면 분량의 특집호를 제작해 전날부터 1천원에 판매했는데, 현장에서는 해외 팬들까지 줄을 서서 구매하
암은 유전이라고?…"이번 주말부터 5가지만 바꿔보세요" 2026-03-21 10:01:22
암은 유전적 요인 때문에 예방이 어렵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만, 실제로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 음주, 감염, 비만, 식이 등 주요 위험 요인을 관리하면 암 발생을 최소 30%에서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가장 대표적인 위험 요인은 흡연이다.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미국암연구학회에 따르면 담배를 끊기만 해도 폐암 생존율은 12%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씩 피우던 '골초' 흡연자의 경우에도 금연 후 2년이 지나자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음주 역시 주요 발암 요인이다. 술은 간암뿐 아니라 최소 7종의 암과 연관된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마시는 양과 종류에 관계없이 위험을 높인다. 한국역학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소주 1병을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암 위험이 39% 높아진다.병원체가 체내에 침입해 증식하는 만성 감염도 암을 유발하는 중요 원인으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발생 5분의 1은
YS컴퍼니,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입주박람회 주관사로 공식 선정 2026-03-21 10:00:00
아파트 입주박람회 및 입주 컨설팅 전문기업 YS컴퍼니가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의 공식 입주박람회 주관사로 선정됐다.YS컴퍼니는 입주민 중심의 박람회 운영 경험과 체계적인 행사 기획 역량을 인정받아, 입주예정자협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 주관사로 선정됐다. 양측은 공식 협약 절차를 통해 박람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협의회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검토했다”며 “입주 초기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YS컴퍼니는 행사 기획, 협력업체 관리, 현장 운영 등 입주박람회 전반을 담당한다. 협의회와 YS컴퍼니는 입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과 합리적인 선택 환경 조성을 공동 목표로 삼고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일원에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총 1,045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전용면적 49㎡부터 109㎡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