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781.20
(17.98
0.31%)
코스닥
1,161.52
(18.04
1.5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유가 급등에 긴축 공포 확산…금리 전망 뒤집혔다

입력 2026-03-21 12:17   수정 2026-03-21 12:18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전망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는 대신 인상 가능성이 빠르게 부각되는 분위기다.

20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미 동부시간 오후 3시 기준,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0월까지 기준금리를 최소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약 30%로 반영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같은 시점까지 0.25%포인트 이상 인하할 가능성이 50%로 반영됐던 점과 비교하면 전망이 급격히 뒤집힌 셈이다.

채권시장도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3.9%대까지 상승했다. 전쟁 발발 직전 약 3.4%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3주 사이 0.50%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은 유가 상승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배경으로 꼽힌다. 유가 급등이 일시적일 경우 중앙은행이 정책 대응을 자제할 수 있지만, 상승세가 지속되면 물가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긴축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커진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경계하며 정책 결정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준은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고, 잉글랜드은행과 유럽중앙은행 역시 전날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잉글랜드은행은 통화정책위원회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향후 물가 급등 시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시사해 채권 시장에 충격을 줬다.

다코다 웰스매니지먼트의 로버트 파블릭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에 "시장에 인플레이션 압력 탓에 연준이 연내 금리를 올릴 것이란 기대가 생겼다"며 "호르무즈 해협 운항이 재개돼야 유가 상승 압력이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