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오른 中자동차…일본 제쳤다 2026-03-22 14:02:33
지난해 글로벌 신차 시장에서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국가별 판매량 1위에 올랐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즈 자료를 인용해 22일 이 같은 결과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지난해 신차 판매량은 약 2천700만대로,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반면 일본 업체들은 약 2천500만대를 판매하며 소폭 감소했다.일본이 세계 신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라고 닛케이는 짚었다.개별 기업 기준으로는 도요타자동차가 1천132만대를 판매하며 여전히 1위를 유지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중국 비야디(BYD)와 지리그룹의 신차 판매량은 모두 일본 혼다와 닛산보다 많았다. 비야디와 지리그룹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늘었지만, 혼다와 닛산은 줄었다.판매량 상위 20개 업체 수에서도 중국이 6개였고 일본은 5개였다.다만 닛케이는 "최근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BYD의 올해 2월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40% 감소했다"고 전했다.향후 흐름은 해외 시장 확장 여부에 달려
홍대 클럽서 한국인 폭행한 주한미군…현행범 체포 2026-03-22 13:51:37
서울 홍대 클럽에서 한국인 남성을 폭행한 20대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주한미군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씨는 전날 새벽 3시께 홍대의 한 클럽에서 한국인 남성과 어깨가 부딪히며 시비가 붙자 상대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얼굴 부위를 집중적으로 맞아 코뼈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 헌병대로 인계했다. 향후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거쳐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사진=연합뉴스)
"월 2만원으로 비만치료"…복제약 본격 경쟁 2026-03-22 13:44:35
세계 최대 복제약(제네릭) 생산국인 인도에서 위고비 복제약이 쏟아져 나오며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가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제약사 에리스 라이프사이언스는 전날 위고비 복제약 주사제를 자사 당뇨병 치료제 '선데이' 브랜드로 출시했다.이 제품은 최저 용량 2mg 기준 월 1천290루피(약 2만700원)로, 원조 위고비 가격의 12% 수준에 불과하다.이 회사보다 더 큰 제약사인 닥터 레디스 래버러토리스도 이날 위고비 복제약 '오베다'를 출시하고, 오는 5월 캐나다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이들 기업을 포함해 올해 인도에서 약 42개 제약사가 50개 이상의 브랜드로 위고비 복제약을 출시할 것으로 제약시장 조사업체 파마락은 전망했다.인도 제약사들은 통상적으로 원조 제품 대비 최소 50∼60% 저렴한 가격 전략을 취해온 만큼, 가격 인하 압력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의 인도 내 특허는 전날 기준으로 만료됐다. 여기에 더해 중국, 브라질,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요 10개국에서도 올
호텔 꽉 차고 상점 매출 '폭증'…서울이 '들썩' 2026-03-22 13:31:18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전후로 서울 명동·광화문 일대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공연이 열린 21일과 전날인 20일을 기점으로 유동 인구가 급증하면서 상점과 호텔, 면세점 등에서 'BTS 특수'를 누리는 모습이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F는 지난 20∼21일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의 매출이 1년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 222% 증가했다. 방문객은 250% 늘었다.구매 고객은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 비중이 높았다.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도 16~19일 외국인 매출이 전주 대비 127% 증가했고, 외국인 고객 비중은 66%로 직전 주(54%)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는 BTS 정국이 앰버서더인 캘빈클라인 매출이 13~19일 전주 대비 240% 증가했다.BBQ 청계광장점은 공연 당일 매출이 전주보다 158% 늘었으며, 외국인 고객 비중이 80%에 달했다. 치킨류 가운데 황금올리브치킨이 가장 많이 팔렸고, 양념치킨과 'BTS 공연' 특별 메뉴가 각각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아모레퍼시픽은 광화문 인근 KT스퀘어에서 라네즈 글로벌 앰버서더인 BTS 진
BTS 덕분에…광화문 편의점 매출 최대 7배↑ 2026-03-22 13:04:15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이 열린 지난 21일 광화문과 종로 일대 편의점 점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공연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CU에 따르면 광화문 인근 점포 매출이 지난 주 같은 요일 대비 3.7배로 늘면서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특히 공연장과 가장 인접한 대로변 점포 세 곳의 매출은 6.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매출 순위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BTS 앨범'이 휩쓸며 음반 매출이 전주 대비 215.3배나 증가했다. 5위는 응원봉용 'AAA 건전지'로 평소보다 51.7배 더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관람객이 장시간 대기하면서 김밥(14.8배), 샌드위치(12.5배), 삼각김밥(9.8배) 등 간편식 수요가 급증했으며 생수 역시 9.3배 더 팔렸다. GS25도 광화문 인근 5개 매장의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3.3배 늘었다고 밝혔다. 공연장 이동 경로와 밀접한 점포의 경우 최대 4.8배까지 매출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BTS 진이 모델인 '아이긴(IGIN) 하이볼' 매출이 직전 같은 요일 대비 18.4배 늘었다. 핫팩 매출은 58배, 보조배터리는 21배, 건전지
하이브 "BTS 광화문공연 배려에 감사…감동 전세계에 전할 것" 2026-03-22 12:54:14
지난 21일 광화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공연과 관련해 소속사인 하이브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이브는 22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경복궁과 광화문을 공연 장소로 내어주신 당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경복궁과 광화문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 그리고 오늘의 문화가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이곳에서 전 세계를 향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음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연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경찰, 소방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화문 일대 시민 여러분과 인근 상인, 직장인, 방문객 여러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연을 반드시 안전하게 치러내야 했기에 교통 및 건물 통제, 위험 물품에 대한 검색 등 불가피한 조치들이 함께 이뤄졌다"며 "이로 인해 광화문 광장을 오가는 분들은 물론 개개인의 소중한 일정과 일상에 불편을 겪으셨을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는 이번
KT, 글로벌 유수 학회 AI 논문 등재 성과 2026-03-22 12:46:31
KT는 AI 연구 성과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며 기술과 사업을 연결하는 ‘실전형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밝혔다. 단순한 연구 성과 축적을 넘어 확보한 기술을 주요 AI 모델과 플랫폼에 반영하며 사업화 성과로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KT는 지난 5년 간 총 148건의 AI 분야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49건은 CVPR, EMNLP, NeurIPS, ACL, ICCV, AAAI 등의 글로벌 최고 수준 학회에 등재됐다. 특히 KT는 서울대학교, KAIST, 고려대학교 등의 주요 대학과 공동연구센터를 구성하고, 각 대학의 전문 연구 역량과 KT의 기술·사업 경험을 결합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글로벌 수준의 기술 확보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와의 협력도 지속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KT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연구 기획 단계부터 성과 검증, 사업 적용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구 결과가 실제 서비스와 사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KT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서울대학교, KAIST
코인·부동산 팔고 '국장'으로…개미 자금 '대이동' 2026-03-22 12:18:44
국내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이른바 '국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코스피가 6,000선을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그동안 해외 주식이나 가상자산 시장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국내로 회귀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22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등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21조8천29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미 20조원을 넘어선 규모로, 2021년 1월 기록했던 22조3천384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당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충격 속에 개인이 대거 매수에 나섰던 '동학개미 운동' 시기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달 거래일이 7일가량 남아 있는 점을 감안하면 5년 전 기록을 넘어 사상 첫 30조원 돌파도 예상된다.올해 1월부터 범위를 넓히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순매수는 34조7천279억원에 달한다.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합치면 순매수액은 최대 50조원에 이른다.증시 대기 자금 성격의 고객예탁금도 19일 기준 115조원으로, 1년 전 50조원대 초반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개인 자금 유입이 본격화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매출 6배 뛰었어요"…광화문 일대 편의점 '초대박' 2026-03-22 12:02:40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열린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 편의점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광화문 인근 점포 매출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3.7배 증가했고, 공연장과 가까운 대로변 점포 3곳은 무려 6.5배까지 뛰었다.특히 매출 상위 1~4위를 BTS 앨범이 차지하며 음반 판매가 전주 대비 215.3배 급증했다. 응원봉에 쓰이는 AAA 건전지도 51.7배 늘어 5위에 올랐다.장시간 대기로 간편식과 생필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 김밥은 14.8배, 샌드위치는 12.5배, 삼각김밥은 9.8배 증가했고, 생수 역시 9.3배 더 판매됐다. 쌀쌀한 날씨 영향으로 핫팩 매출은 58배, 보조배터리는 21배, 건전지는 36배 늘었다. 치킨과 군고구마 등 즉석식품 매출도 전주 대비 26.3배 증가했다.다른 편의점 브랜드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세븐일레븐은 광화문과 명동 상권 40개 점포 매출이 전달 같은 요일 대비 2.2배 증가했으며, 공연장 인근 핵심 점포 5곳은 최대 7배까지 매출이 뛰었다.치킨과 군고구마 등 즉석식품 매출이 전주 대비 26.3배 증가했다. 응원봉용 배터리류는 9.4배, 핫팩은 4.2배 증가
"빚투 사상 최고치"…금감원,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 가동 2026-03-22 12:00:00
증권사 신용융자 잔고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빚투’(빚내서 투자) 우려가 커지자 금융감독원이 제1차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를 열었다. 22일 금감원은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와 반대매매 위험을 집중 점검하고, 증권사가 담보유지비율·대출한도·반대매매 방식을 투자자에게 충실히 설명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신용대출, 예금담보대출, 스탁론, 카드론, 약관대출 등 전 금융권의 빚투 유발 요인도 함께 살핀다.주가연계상품 판매 급증도 도마에 올랐다. 은행 창구의 ETF 신탁과 ELD, 보험사의 변액보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금감원은 고위험 상품 권유와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경계했다. 판매사에는 상품 구조와 낙인·원금손실 조건을 충분히 고지하도록 하고, 위험 확산 시 즉각 소비자경보를 발령할 방침이다.금융사고와 전산오류에 대한 대응 역시 강화한다. 최근 거래소와 일부 증권사·은행에서 발생한 전산 장애와 계좌 오류가 반복되자, 금감원은 24시간 금융사고 접수센터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중대 사고가 나면 즉시 현장검사에 착수하기로 했다.또 점검 대상으로 보험권 GA
신전떡볶이, 가맹점에 일회용 수저 '강매'…과징금 10억 2026-03-22 12:00:00
신전푸드시스가 가맹점주들에게 일회용 수저나 컵용기 등의 구매를 강제한 혐의로 10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신전떡볶이’의 운영사 신전푸드시스가 가맹점에게 공산품 구매를 요구하는 등의 행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9억 6,7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전푸드시스는 이들 품목을 거래 강제 대상으로 지정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제품을 개별 구매한 가맹점에 '중대한 계약 위반'이라며 내용증명을 보냈다.같은 해 9월에는 정보공개서를 고쳐 관련 각종 부자재를 거래 강제 품목으로 지정했다가 공정위 현장조사가 개시되자, 강제 품목을 거래 권장 품목으로 바꿨다.이 기간 본사는 12.5 ~ 34.7%의 마진을 가져가, 최소 6.3억 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수저, 용기, 포장비닐 등의 공산품은 떡볶이나 튀김 등 중심상품의 맛이나 품질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그럼에도 신전푸드시스는 체계적인 점검 및 적발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내용증명 발송을 통해 구매를 강제함으로써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재용, 중국발전포럼 참석…베이징서 거래처 회동 전망 2026-03-22 11:58:12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포럼 일정 후 중국 주요 거래처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한다.지난 2000년 창설된 CDF는 매년 중국이 세계 주요 재계 인사를 초청, 경제 현안을 논의하며 투자 유치를 모색하는 행사다.이 회장은 지난해 2년 만에 포럼에 참석한 데 이어 올해도 연이어 참석했다.올해 포럼에서도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다진 뒤, 며칠간 중국에 머물며 베이징과 인근 지역 주요 파트너사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베이징에는 샤오미와 징둥닷컴, 바이두, 바이트댄스 등 중국의 주요 플랫폼·모빌리티 업체들의 본사가 밀집해 있다.이 회장은 지난해에는 포럼 이후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레이 쥔 샤오미 회장과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이 자리에는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도 동행했다.이 회장은 샤오미 공장 방문 후 남부 광둥성 선전에 세계 최대 전기
대출·세금 이중 압박…초고가 아파트 '하방 압력' 2026-03-22 11:53:50
서울 초고가 아파트 시장이 대출 규제와 세금 부담 등 영향으로 가격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10·15 대책'에서 초고가 주택 기준을 25억원으로 설정하면서, 이 가격선을 중심으로 시세가 재편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10·15대책에 따라 25억원 초과 주택은 주택담보대출이 2억원 밖에 나오지 않지만,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 15억원 이하 주택은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 같은 구조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이 유리한 15억원 이하 아파트에 매수 수요가 집중되는 양상이다.가격 조정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다. 22일 부동산 분석업체 집토스에 따르면 10·15 대책 이전 25억∼28억원에 팔린 서울 아파트 175개 단지 가운데 25곳(14.3%)은 대책 이후 가격이 하락했으며, 25억원 이하로 하락한 단지는 11곳(6.3%)으로 집계됐다.집토스 이재윤 대표는 "매수자가 대출을 2억원 더 받기 위해 25억원 이하의 아파트를 찾다 보니, 시세가 대출 규제 커트라인에 맞게 형성되는 추세"라면서도 "초고가 아파트의 전면적 하향 키 맞추기는 아직 제한적으로, 현재는 급매물 발
LG디스플레이, 1~120Hz 노트북용 패널 세계 최초 양산 2026-03-22 11:36:01
LG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Oxide) 1Hz’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용 LCD 패널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고 22일 밝혔다.‘옥사이드 1Hz’ 패널은 사용자의 노트북 사용 환경을 지능적으로 판단하여 1Hz에서 최대 120Hz로 주사율을 자동 변환한다.주사율은 1초 동안 한 화면이 새로 그려지는 횟수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깜박거림이 줄어들면서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되는 장점이 있다.반면, 정지 화면에서 높은 주사율을 유지하면 같은 화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회로 구동에 따른 전력이 계속 낭비되는 단점도 공존한다.이에 LG디스플레이는 화면 변화에 따라 새로고침 빈도를 유연하게 조절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패널을 개발,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LG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 1Hz’ 패널을 대량 양산하기 위해 회로 알고리즘 및 패널 설계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신규 재료를 발굴해 적용했다.이 과정에서 저주사율 구동 구간 내 전력 누설이 가장 적은 옥사이드 산화물을 디스플레이 TFT(박막트랜지스터)에 적용해 고효율 디스플레
10만 인파에도 거리 '깨끗'…아미는 달랐다 2026-03-22 11:29:02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끝난 뒤 수백 명의 '아미' (BTS 팬덤)들이 자발적 정리 활동을 벌이며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21일 밤 9시 30분께 공연이 막을 내리자 보라색 어깨띠를 두른 '아미 자원봉사단'은 투명 봉투를 들고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10만 인파가 몰린 만큼 공연장 인근에는 과자 봉지나 일회용 컵 등이 일부 남아 있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지나가며 다시 깨끗해졌다. 380여명 규모의 봉사단은 공연을 즐긴 뒤 자리 정리까지 책임지는 것이 팬 문화의 일부라는 인식 아래 활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약 3년 5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BTS를 보기 위한 인파가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웠지만, 눈살 찌푸려지는 모습이나 큰 혼란 없이 행사는 마무리됐다. 다만 공연장으로 향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금속탐지기를 이용한 소지품 검사가 이뤄졌는데, 이 과정에서 가스총 모양의 호신 스프레이나 과도가 발견되며 작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공연이 시작된 후 곳곳에서 혼잡도 빚어졌다. 코리아나호텔 앞에서는 질서유지에 나선 안내요원
이웃집 침입한 절도범…"충동적" 황당 변명 2026-03-22 11:05:21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께 청주시 흥덕구 한 아파트 1층 세대에 침입해 돌반지와 현금 등 약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당시 집 안에는 사람이 없었으며, A씨는 열려 있던 베란다 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같은 날 오후 피해 신고를 접수한 뒤 추적에 나서 해당 아파트 주민인 A씨를 곧바로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나가다 베란다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충동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수하물 넣었다가 딱 걸려"…1편당 1건꼴 적발 2026-03-22 10:41:45
기내 보조배터리 안전 규정이 강화된 이후에도 위반 사례가 급증하며 1년간 4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위반 적발 건수는 총 43만3,051건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국내 공항 출발 여객편이 43만6,826편인 점을 고려하면, 항공편당 0.99건으로 사실상 매편마다 위반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은 1편당 0.95건, 기타 공항은 1.02건 수준이다.공항별로는 인천공항 17만8,212건, 한국공항공사 관할 공항 25만4,839건이 적발됐다. 김포공항 8만5,604건, 제주공항 6만5,307건, 김해공항 5만8,375건 등 주요 공항에서 위반이 집중됐다.위반 유형을 보면 위탁 수하물 반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체의 80.6%인 34만9,144건이 캐리어 등에 보조배터리를 넣어 보내려다 적발된 사례였다. 나머지 8만3,907건은 휴대 수하물에서 개수나 용량 제한을 초과한 경우다.현행 규정상 100Wh 이하 보조배터리는 최대 5개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
'오픈런' 난리에 공유도 '깜짝'…"이런 인기는 처음" 2026-03-22 10:15:07
배우 공유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마스터클래스 행사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행사 당일 새벽부터 관객들이 줄을 서는 등 현지에서 이례적인 흥행 열기가 확인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 라꼼빠니아 극장에서 열린 공유 마스터클래스는 예매 개시 직후 전 좌석이 매진됐다. 영화 '부산행' 역시 영화제 개막 전 이미 매진되는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행사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객들이 몰렸다. 일부 팬들은 오전 6시30분부터 극장 앞에 대기하며 입장을 기다렸고, ‘1열 관람’을 위해 장시간 줄을 서는 모습도 이어졌다. 손등에 대기번호를 적어 입장을 기다리는 진풍경도 연출됐다.피렌체 한국영화제 측은 이 같은 반응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장은영 공동집행위원장은 "피렌체 한국영화제가 올해로 24년째인데 이런 인기는 처음이라 당황스러울 정도"라고 밝혔다.행사 현장에는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몰렸고, 일부는 한글로 "사랑해요"라고 적은 손팻말이나 직접 제작한 응원 물품을 들고 참석했다. 또 표를 구하
회식 후 집에 가다 추락사…업무상 재해일까? 2026-03-22 10:03:02
동료들과 회식 후 귀가하다 사고로 숨진 택배기사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회식 자체가 회사의 관리·지배 아래 이뤄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택배기사 A씨 유가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A씨는 2023년 12월 동료 기사들과 저녁 식사를 한 뒤 귀가하던 중 육교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고, 이후 병원 치료를 받다가 다음 달 외상성 뇌출혈로 사망했다.유가족은 퇴근 중 발생한 사고라며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유족급여와 장의비 지급을 신청했지만, 근로복지공단은 해당 회식이 업무와 무관한 자발적 모임이라고 판단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법원 역시 같은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회식이) 사업주의 지배나 관리를 받는 상태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회식 이후 발생한 사고로 인한 A씨의 사망과 업무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또 회사 측 관리자가 회식을
李대통령 "다주택자, 부동산 정책 논의 과정서 배제" 2026-03-22 09:56:55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부동산 정책 논의 과정에서 다주택자 등 이해관계자를 배제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 "주택과 부동산정책의 논의, 입안, 보고, 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고가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배제하도록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다"고 적었다.이번 지시는 부동산 정책 설계 과정에서 이해충돌 가능성을 차단하고, 정책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해석된다.이 대통령은 "부동산 공화국 탈출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핵심중의 핵심 과제이고, 부동산이나 주택정책에서는 단 0.1% 결함이나 구멍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주택자나 투자·투기용 비거주 주택 보유자, 초고가 주택 자체를 비난할 이유는 없다"며 "주택보유가 많을수록 유리하도록, 집값이 오르도록 세제, 금융, 규제 정책을 만든 공직자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런 제도를 만든 공직자나 그런 제도를 방치한 공직자가 그 잘못된 제도를 악용해 투기까지 한다면 그는 비판을 넘어 제재까지 받은 게 마땅하다"고 썼다.이 대통령은 “몇몇의 돈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