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00원 선에 근접…나흘째 상승(종합)

입력 2013-03-12 15:27  

북한리스크·美 경기회복 기대감에 달러화 강세

북한 리스크와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100원 선에 한발 다가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40원 오른 1,09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밤사이 국외 외환시장에서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2.20원 오른 1,097.00원에 개장했다.

주말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예상치보다 낮은 7.7%를 기록한 데 이어지난달 소매판매량도 전월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다우지수는 최근의 경제 지표 호조로 7거래일 연속 상승해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북한 도발 위협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하다는 점도 환율 상승 요인이 됐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고점 매도물량이 나옴에 따라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전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지만 오후 들어 저점 결제수요에 밀려 다시 소폭상승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달러화가 1,090원대 후반에서 개장했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과 수입업체 결제 수요(달러 매수)가 맞물려 종일 박스권 장세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오후 3시 17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3원 내린 100엔당 1,135.74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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