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북한 리스크에 환율 상승 출발(종합)

입력 2013-03-27 09:42  

북한의 도발 위협과 키프로스 사태 우려에 환율이 상승으로 출발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0원 오른 1,109.30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0.50원 오른 1,106.20원에 개장하고서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받고있다.

밤사이 신용평가사 피치가 키프로스의 2대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디폴트 등급으로 강등하면서 국외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두드러졌다.

전날 북한이 도발 위협 수위를 한층 높인 점도 달러화 가치 상승 요인이 됐다.

북한은 외무성 성명에서 "미국과 남조선의 핵전쟁 도발 책동으로 조선반도(한반도)에 일촉즉발의 핵전쟁 상황이 조성됐다는 것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공개통고한다"고 밝혔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북한 리스크에 따른 역외 NDF(차액결제선물환) 환율 상승으로 서울시장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본다"면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세와환율 급등을 이끌었던 역외 매수세가 최근 들어 주춤해진 점이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 오른 100엔당 1,172.29원을 기록했다.

ah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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