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방한 외국인이 별도 교통카드를 구매하지 않고 본인 신용카드로 대중교통에 탑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정 후보는 14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원 서울, 원 패스, 똑똑한 문화관광, 착착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서울관광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교통 및 관광 분야의 규제를 완화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북한산과 한강을 비롯한 서울의 자연 인프라와 도심 골목, 고궁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 기획, 대규모 공연시설 조성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정 후보는 경쟁자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겨냥해 "요즘 서울을 찾는 해외 관광객은 거대한 조형물보다는 성수와 한강, 시장과 골목처럼 서울 시민의 일상과 매력이 살아 있는 공간에 열광하고 있다"며 "서울의 미래를 거대한 조형물에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서울다움으로 세계인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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