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2주전…수산물 가격 전년比 하락(종합)

입력 2013-09-11 11:45  

<<주요 추석 제수용품의 전년 대비 수출 동향 추가>>고등어·명태·민어 등 주요 제수용품 수입량 증가

추석 2주 전 냉동어류와 활어 등의 수산물 수입 가격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추석 2주 전인 지난 2일∼8일 수산물 가격은 작년 추석 2주 전과 비교해 대구(-36.1%), 고등어(-26.7%), 갈치(-22.6%), 가리비(-18.5%) 등냉동 어류 위주로 하락했다.

최근 관세청이 일본 방사능 유출에 의한 수산물 안전 우려와 원산지 둔갑 가능성 때문에 유통 이력신고 대상 품목으로 긴급 지정한 명태, 돔의 수입 가격도 지난해보다 각각 17.2%, 13.5%씩 떨어졌다.

채소류와 가공제품도 지난해보다 간장(-45.7%), 두부(-41.2%), 고춧가루(-30%),냉동마늘(-31%), 건조무(-18.1%), 냉동밤(-10.7%), 호두(-5.4%) 등 품목의 수입가격이 하락했다.

지난해보다 닭고기의 수입가격(-9.5%)은 지난해보다 하락했지만, 소고기(12.4%)와 돼지고기(3%)의 수입가격은 상승했다.

또 고등어, 명태, 민어 등 주요 추석 제수용품의 추석 5주~1주전 수입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어의 경우 올 추석 5주~1주전 수입량은 821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94t)에비해 66.2%나 증가했다.

명태는 이 기간 2만4천737t에서 2만7천372t으로 10.7%, 민어는 934t에서 1천275t으로 36.5% 수입량이 각각 늘었다.

쇠고기 수입량은 이 기간 2만5천943t에서 2만5천184t으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돼지고기는 국내산 공급량 증가로 인해 2만7천550t에서 2만1천176t으로 23.1% 줄었다.

농산물의 경우 무와 고추, 마늘, 밤의 수입량은 늘어난 반면 양파, 고사리, 도라지는 감소했다.

관세청은 9월 한 달간 60개의 농축수산물 주요 수입가격 공개 품목에 대추·고춧가루·사과·배·된장·간장 등 6개의 추석 성수품을 추가해 매주 66개 품목의 수입 동향(금액, 물량, 원산지 등)을 관세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choinal@yna.co.kr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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