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축소 제한 전망에 환율 하락세(종합)

입력 2013-09-16 09:34  

추석 연휴 기간 이뤄질 미국의 양적완화(QE) 축소 규모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3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7원내린 달러당 1,082.3원에 거래됐다.

환율이 당국의 개입 레벨로 여겨지는 달러당 1,080원선 가까이 내려간 배경에는QE 축소 규모가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미국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에 나서더라도 100억~150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QE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로렌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차기 의장 후보를 고사한 것도 환율 하락 요인이 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 주 FOMC라는 대형 이벤트가 있지만, 한국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달러화 매물을 소화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1원 내린 100엔당 1,092.97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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