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미주개발銀서 13일부터 '코리아 위크' 행사

기획재정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DC미주개발은행(IDB) 본부에서 '코리아 위크(Korea Week)' 행사를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험, 중남미 경제·사회발전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이번 행사는 미주개발은행에서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재정·공기업 개혁, 신도시 개발 등 중남미 주요 경제·사회 이슈에 대한 한국의 경험 전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미주개발은행이 한국의 경제·사회 전반에 대한 성장 스토리를 벤치마킹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미주개발은행과 세계은행, 중남미 정부관계자 등 2천50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행사장 내에 내년도 부산에서 열리는 '미주 개발은행 한국총회'를 홍보하는 별도 부스를 설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차원에서 개별부문에 대한 경험 공유는 있었지만 이번과 같은 종합선물세트 성격의 경험 전수는 없었다"면서 "한국의경제정책 전수뿐 아니라 기업체의 중남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pee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