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세…1,100원 진입 시도(종합)

입력 2015-01-30 09:35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1원 오른 달러당 1,10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4.1원 오른 달러당 1,098.0원을 나타내고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8일부터 사흘째 상승세다.

미국은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내는 등 고용지표가호조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이 전날 역내 시장에서 9.4원 급상승한 데 이어 미국달러화는 역외 시장에서도 추가 급등했다.

지난 28일 싱가포르 중앙은행(MAS)의 전격적인 통화완화 조치는 이날도 아시아통화 약세와 미국 달러화 상승 압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미국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 대해서도 매파적(통화 긴축선호)이라는 평가가 강화되고 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00원 부근까지 오른 만큼,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네고 물량)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점은 환율 상승폭을 제어할 수있는 요인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00원으로의 진입을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 외환시장 종가보다 4.25원 오른100엔당 928.76원이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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