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49.59
(40.48
0.81%)
코스닥
1,064.41
(70.48
7.0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한은 "내년 美·日 성장률 확대…중국·유로존은 둔화"

입력 2016-12-25 18:01  

"미국 성장률 2%대 초반 전망"…"환율 상승의 수출확대 효과 미미"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미국, 중국, 유로지역,일본의 내년도 성장률이 엇갈린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예상이 나왔다.

한은은 25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의 '글로벌 BIG4(미국, 중국, 유로, 일본)경제의 최근 동향과 2017년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에 미국, 일본 경제의 성장률은올해보다 다소 확대되겠으나, 중국과 유로지역은 소폭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에서 미국, 중국, 유로지역, 일본 등 '빅4'가 차지하는 비중은 61.1%나 된다.

지난해 세계 교역에서도 빅4가 40.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앞으로 글로벌 경기의 회복은 BIG4 경제의 성장 모멘텀(동력) 강화여부가 관건"이라며 "BIG4 경제는 내년에도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내년에 미국 경제는 고용증대, 임금상승 등 소득여건이 개선되면서민간소비를 중심으로 성장률이 올해(1%대 중후반)보다 확대된 2%대 초반으로 높아질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일본 경제에 관해 "민간소비, 설비투자, 공공투자 등을 중심으로 성장률이 0.8∼1.0% 정도로 올해(0.6∼0.8% 내외)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중국에 대해선 "공급자 측 구조개혁의 심화 등으로 성장률 둔화 압력이 지속할 것"이라면서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6.7% 내외)보다 낮은 6.5%로 제시했다.

유로지역 성장률은 올해 1.7%에서 내년에 1.5%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 투자 등 내수부문이 성장세를 주도하지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내년에 이들 4개 지역의 경제에는 불확실성이 적지 않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트럼프 신행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를 둘러싼 위험요인이 존재하고 중국은미국과 통상관계 약화, 일부 대도시의 부동산가격 급등,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자본유출 확대가 불안 요인으로 지목됐다.

또 유로지역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와 보호무역 강화가 경제의 하방위험으로 꼽혔다.

일본의 경우 '기대인플레이션'(기업, 가계 등이 예상하는 미래의 물가상승률)을높이기 쉽지 않고 고령화 등 구조적 취약요인들이 계속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은은 해외경제포커스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의 환율 상승이수출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감소했다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분석도 소개했다.

2001년부터 작년까지 158개국 자료의 수출물량(가격요인 제외) 결정 요인을 분석한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3∼2006년에는 통화가치를 1% 평가절하(환율상승)하면 수출물량이 0.56% 늘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인 2012년부터 작년까지는 통화가치를 1% 절하하면 수출물량이 0.28%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이런 분석 결과는 최근 경쟁적인 통화가치 절하 흐름이 수출확대 효과는 미미하고 수입 감소 효과는 커서 오히려 글로벌 교역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