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 크는 우리아이 만들기

입력 2014-06-10 13:18   수정 2014-06-10 13:18


2008년의 통계 수치를 보면 우리나라 출산율은 1.19명이다. 이는 외동아들이나 외동딸을 둔 가정이 늘어나면서 형제나 자매 없이 커가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많아지면서 ‘한 자녀 가정’의 수는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이제는 이러한 변화를 거스를 수 없는 경향이 되면서 실제 한 아이만 낳아 잘 키우자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U>◆ 외동아이, 외롭지 않게! 버릇없지 않게! 잘 키우는 방법은?</U>

외동아이를 잘 키우는 길이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몇 가지 사항만 유념해 둔다면 당신의 아이를 누구보다 잘 길러낼 수 있다.

1. 외동이라고 외동처럼 키우지 말라

외동이라고 오냐오냐하던 시절은 끝났다. 또한 외동이라고 더욱 엄격하게 대하라는 것도 아니다. 부모는 일반적으로 다른, 형제, 자매들이 있는 경우처럼 아이를 대해줘야 할 것이다. 칭찬이 필요할 때는 칭찬을, 격려가 필요할 때는 격려하며 키우는 것이 좋다.

2. 혼자서 노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도와줘라

아이가 혼자라서 외로울 것이란 생각에 부모가 아이와 언제나 놀아주려 한다거나 부모가 나서서 억지로 친구들을 불러주는 것 등은 좋지 않다. 아이도 무료한 시간을 견뎌낼 줄 알아야 하고 스스로에게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하기 때문.

3. 또래 친구들과의 싸움을 두려워하지 말라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고 했다. 때로는 친구들과 갈등 구도에 놓일 수도 있고 치고 박고 싸우는 경우도 있을 것. 이러한 과정을 극복하면서 아이는 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을 잊지 말자.

4. 적당한 좌절을 경험시켜라

외동인 아이들이 둔 경우에는 부모가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실제 많은 외동의 자녀들은 참을성이 부족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경우에 폭력정인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부모는 자녀에게 좌절을 경험시켜주면서 스스로를 자제하는 능력 및 사회적응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한다.

바깥에서 뛰어 노는 일조차 호사스런 취미가 되어버린 요즘 아이들, 이들에게 외로움이란 어쩌면 다른 의미일지도 모른다. 내 아이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싶다면 부모의 사랑을 부담스럽게 표현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그 보다 아이 스스로 그러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끔 만드는 현명한 부모가 되는 것이 어떨까?
(사진출처: 영화 '사랑의 레시피'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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