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가치 폭락!…이번 주중 160엔마저 뚫리나? 비트코인, 공포의 '마곡' 파산 매물 쏟아지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4-29 07:21   수정 2024-04-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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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가 올해 첫 성장률과 PCE 상승률 발표 이후 갑작스럽게 불거졌던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여 다행인데요. 문제는 엔?달러 환율이 158엔마저 힘없이 무너져 증권사 권유받은 엔화 투자자들이 집단 행동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비트코인이 반감기가 지났는데도 좀처럼 상승하지 않고 있는데 오히려 ‘마운트곡스 공포’가 본격적으로 닥칠 것이란 시각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 미 증시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1분기 성장률과 PCE,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1분기 성장률 속보치 1.6%…2.5% 예상 하회
-1분기 근원PCE도 3.7%…3.4% 예상 상회

- “스태그플레이션 판정, 우려하지 말라” 진단
- 확정 여부, 분기별 성장률, 2개 분기 추이로
- 고원경제와 금리인하 연기 완화, 호재될 수도
- 옐런의 절묘한 시장 안정 발언…‘3대 지수’ 상승

Q. 이번 주에는 FOMC 회의가 예정돼 있는데요. 1분기 성장률이 급락한 부분, 반영될 것으로 보십니까?
- 올해 美 성장률, 작년 12월 전망 1.4%-3월 2.1%
- 1분기 성장률에 대해 큰 의미부여하지 않을 듯
- 연준의 양대 목표, 고용 창출과 물가 안정에 충실

- 1분기와 3월 근원PCE 상승률에 더 주목할 것
- 1분기에 이어 3월 근원PCE 상승률 ‘예상 상회’
- 3월 근원PCE 상승률 2.8%…시장 예상 2.7%
- 1분기 성장률 급락과 관계없이 ‘금리 동결’ 무게
- 5월 FOMC 이후 파월 기자회견, 경기 Q. ‘집중’

Q. 우리가 이 시간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파월과 Fed에 대한 입장을 진단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 트럼프, 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내부 문건 노출
- '집권 1기 당시, 파월 의장 교체하지 못한 것' 후회
- 재집권시, 2026년 임기 종료 전 파월 조기 교체

-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사항, 트럼프 재가 필요
- 기준금리 변경은 반드시 트럼프 승인 거쳐야
- 부채에 시달리는 트럼프, 금리 인상 허락할까?
- 연준과 연준 의장의 시련, 독립성과 중립성 유지?

Q. 문제는 트럼프 진영의 내부문건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도 쓴소리를 했습니다만 연준과 파월도 그만큼 책임이 있는 것 아닙니까?
- 벤 버냉키, 연준 등 중앙은행의 예측기법 ‘쓴소리’
- 뉴노멀, 용도 폐기된 노후화된 예측기법 고집
- 물가안정목표의 기본전제 ‘물가예측’부터 틀려

- Powell’s chaos, 안정시켜야 할 시장 혼란시켜
- 3월 FOMC 회의 이후 성명문 “2차례 인하 예상”
- 파월 기자회견과 증언 “3차례 인하까지 가능”
- 작년 12월 FOMC ‘3차례’ vs. 파월 ‘6차례’
- 바이든도 불만…중앙은행 개편 논의 본격화 가능성

Q. 지난주 금요일 일본은행 회의 이후 엔·달러 환율이 158엔선마저 무너지지 않았습니까? 일본 정부도 크게 곤혹스러워할 것 같은데요?
- 4월 일본은행 회의,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
- 우에다, 당분간 금융완화 기조 유지 시사
- 엔저 저지에 나서는 재무성과 손발 맞지 않아

- 엔?달러 환율, BOJ회의 이후 158엔 무너져
- 엔저에 베팅하는 환투기 세력에 번번이 굴복
- 韓·美·日 외환공조, 전혀 힘을 발휘하지 않아
- 국제 환투기세력 다음 목표, 160엔 or 175엔?
- 쇼와의 날·헌법의 날 휴장으로 이번 주 160엔?

Q.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움직임도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한미일 재무장관 간의 외환공조에 너무 믿어서는 안되지 않습니까?
- 펀더멘털과 캐리 여건상, 韓 원화가 다음 표적?
- 올해 성장률 전망치, 美 2.7% vs. 韓 2.3%
- 올해 연말 기준금리, 美 5.0% vs. 韓 3.0% 내외
-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더 연장될 가능성

- 5월 2일 밸류업 대책, 외국인 움직임 ‘관건’
-금투세 폐지, 정부와 야당 간 감정싸움 벌어져
-기업 밸류업 대책, 야당의 태도 주목
- 韓·美·日 외환공조, 느슨한 형태로 구속력 無

Q.비트코인 반감기가 지났는데요. 당초 급등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정체된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 '4차 반감기'라는 계절적인 요인, 가격 급등
- 반감기 시작된 올해 4월, 10만 달러 넘을지 ‘관심’
- 1억, 2억 비트 넘어, 심지어 10억 비트까지 예상
- 비트코인 투자자, “Cathie Wood’s euphoria”
- 캐시우드 “2030년 안에 230만 달러 넘을 것”
- ‘greater fool theory’…’폭탄 돌리기’ 되지 않을 듯
- 마운트곡스 공포, 본격적으로 닥치는 것 아냐?

Q. 이제 반감기가 끝남에 따라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어떤 요인에 의해 받쳐줄 것인가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비트코인, 화폐 기능과 유틸리티 기능 ‘양분’
- 美 SEC의 승인, 자산 등 유틸리티 기능만을 인정
- 화폐기능 승인, 美 SEC 아니라 연준의 고유 권한

-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에서 유출세로 전환
-최대 유입처인 블랙록, 지난주에는 유입세 멈춰
-전체적으로는 대규모 유출, flash crash 우려도
- 화폐 기능 부여, 연준의 CBDC도입 차기 정부로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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