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드라마인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한국아이를 입양해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은 배우 캐서린 헤이글이 최근 한 시상식장에서 가슴이 노출될 뻔 한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고 미국 대중지 US 매거진이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캐서린 헤이글이 자신의 의상에 문제가 생겨 당혹스러운 순간이 생겼다”고 19일(현지날짜) 밝혔다.
US 매거진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쇼웨스트’ 컨벤션 마지막 날, 탤런트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고 수상 고삼을 밝히던 중 그녀의 붉은 도나 카란 드레스의 어깨 끈이 끊어지는 사고가 있었다”며 “끈을 잡고 수상 소감을 이어가려 했다”고 전했다.
이때 헤이글을 구해준 사람은 이날 사회를 본 빌리 부쉬. 그는 헤이글의 뒤에서 끊어진 드레스를 잡아 소감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전한다.
이후 US 매거진과 나눈 대화에서 헤이글은 “빌 리가 도와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밝혔다고. 아찔했던 헤이글의 드레스 사고는 다행히 헤프닝에서 그쳤다.
한편 ‘쇼웨스트’는 미국 극장주들의 단체인 전국극장주연합(NATO)이 매년 미국 서부에서 개최하는 컨벤션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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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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