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우승 차지할 자격 있다"

입력 2014-07-17 04:05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라이벌 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대결에서 번번이 패하며 3,4위를 오가고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 했다. 그러나 침착하고 꾸준히 승리를 이어 리그 우승을 앞에 두고 있다.

현재 맨유가 22승3무6패로 승점69점을 기록하고 1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아스널은 67점으로 2위에 올라섰다.

벵거 감독은 영국 '데일리 미러'를 통해 "맨유도 지난 시즌 여러 강팀과의 경기에서 패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널은 아직 기회가 있으며 우승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아스널이  충분히 발전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위치에 와있다. 정확히 몇 위로 오르게 될진 모르지만 아스널은 계속해서 우승에 도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3월27일 자정(한국시간) 버밍엄 시티 원정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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