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맘'이 명품 유모차에 열광하는 이유?

입력 2014-08-04 18:24  

2009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핫키워드인 ‘골드미스’. 더불어 결혼을 하고 나서도 누구보다 당당하고 멋지게 사는 엄마들을 위해 ‘골드맘’이라는 용어가 떠오르고 있다. 골드맘은 결혼이나 출산 후에도 몸매를 가꾸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자신에게 투자한다. 골드미스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남들보다 특별한 ‘아이 사랑’이다.

내 아이만은 누구보다 엣지있게 키우고 싶은 골드맘들의 욕심이다. 골드맘의 아이 사랑은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와 갓 출산했을 때 가장 유별나다. 특히 요즘처럼 포근한 계절에는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공원이나 마트에 아이와 함께 산책 나온 엄마들을 볼 수 있다. 이때 엄마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곳이 바로 ‘유모차’다.

남자들의 자존심이 ‘자동차’라면 엣지있는 ‘골드맘’의 자존심은 ‘유모차’인 것이다. 실제로 배우 김희선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300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유모차를 끌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처럼 외출 시 엄마에게는 안거나 업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을, 아이에게는 안전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유모차. 엄마들이 그렇게 명품 유모차를 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명품유모차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 내 아이의 안전을 위해 ‘퀴니’

‘김희선의 유모차’로 화제를 모은 유모차가 바로 퀴니에서 100대 한정으로 출시된 ‘버즈 레인보우’다. 아이의 안전성과 편안함을 가장 중시한다면 퀴니의 ‘버즈’를 추천한다.

퀴니의 ‘버즈’는 아이 척추보호를 위한 인체공학적 유선형 시트와 효과적인 충격 분산을 위한 3단계 충격 흡수 시스템이 적용됐다. 때문에 움직이는 유모차 위에서도 아이가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버즈’는 한 번의 조작으로 펼쳐지는 오토 언폴딩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핸들 방향전환이 아닌 시트프레임 전환으로 안전하게 아이와 눈을 마주보며 걸을 수 있다.

퀴니의 휴대용 유모차 ‘제프’의 가장 큰 장점은 사이즈다. 세계에서 가장 컴팩트한 사이즈로 기내 반입이 가능할 정도로 작아 자동차 트렁크에 넣고 이동하거나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쉽게 휴대할 수 있다.

§ 유모차는 무조건 예뻐야 해 ‘잉글레시나’

잉글레시나에서는 옛날 유럽 왕실을 배경으로 한 명화에서나 볼 법한 유모차를 만나볼 수 있다. 잉글레시나 ‘클래식’은 침대형 유모차로 장인이 직접 모든 제품을 만드는 수제 유모차이다. 많은 헐리웃 배우들의 아이사랑 유모차로 더욱 유명한 잉글레시나 ‘클래식’은 디자인 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제품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눈에 얻을 것이다.

잉글레시나의 디럭스형 유모차 ‘지피’ 또한 골드맘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손으로 1초 만에 접고 펼 수 있는 ‘지피’는 휴대성과 뛰어난 핸들링, 안전성, 충격흡수 등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 가격과 디자인을 모두 잡았다 ‘맥클라렌’

‘돈만 많으면 뭔들 못할까’ 싶은 알뜰 골드맘들에겐 고급스러우면서도 수입 유모차 중에서 비교적 저렴한 ‘맥클라렌’을 추천한다. 수입유모차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맥클라렌은 배우 심은하가 사용하고 있는 유모차로도 유명하다.

맥클라렌의 대표기종인 ‘테크노XT’는 디럭스와 휴대용 유모차의 장점을 모아둔 유모차로 가벼우면서도 핸들링이 쉽다. 또한 큰 바퀴 덕에 충격이 완화되며 3단 캐노비가 햇볕과 바람 차단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양대면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아기가 어릴 경우에는 아이와 마주보며 길을 걸을 수 있는 양 대면 기능이 꼭 필요하다. 접었을 때 크기가 비교적 커 소형차 트렁크에 들어가지 않는다. 때문에 유모차를 구입하기 전에 접었을 때의 사이즈를 확인하는 할 필요가 있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명품 유모차'를 향한 골드맘들의 사랑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러나 아이의 안전성과 편안함을 위해 만들어진 유모차인 만큼 무조건 가격이나 외관에 따라 유모차를 선택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똑똑한 골드맘이라면 무엇보다 아이의 안전성이나 편안함, 휴대성, A/S여부 등을 세세하게 따져본 후 구입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사진제공: (위에서부터) 퀴니, 잉글레시나, 맥클라렌)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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