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피부에도 영향 미친다?

입력 2014-08-07 08:48  

기온 상승과 고온 현상으로 메이크업이 번들번들해 지기 쉬운 장마철이 왔다. 장마철에 지성 피부는 피지 분비량이 많아져 다른 계절보다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장마철에 높은 습도는 외부의 더러운 먼지가 피부에 달라붙기 쉬워 여러 가지 트러블 요인들에 노출된다.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이 증가하기 때문에 여드름과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서 노출 될 수 있는 요인들을 차단해야 한다.

지성 피부는 여드름과 뾰루지가 잘 생기고 모공이 눈에 띌 정도로 넓어 메이크업을 바로 흡수시킨다. 또 T존 부위에 유분기가 많으며 코 주변의 블랙 헤드는 피부를 칙칙하게 보이게 한다. 지성피부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피부 관리에 민감한 남성들에게도 큰 관심거리가 된다. 지성피부는 오염된 공해와 미세먼지로 부터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그렇다면 장마철 날씨에 맞는 생활 속 피부 관리법을 알아본다.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 
장마철에는 무엇보다도 청결관리가 기본이다. 피부 속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은 필수이다. 피부에 빗물이 닿았다면 물로 바로 씻고 말려준다. 실내에 밀폐된 공간에서는 오염된 공기나 세균 등이 번식하기 쉬워 피부에 바로 영향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에어컨 바람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 필수
맨 얼굴이 피부에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외출 시에는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함으로서 노화 예방과 피부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날씨에 관계없이 안개 낀 날이나 흐린 날에도 영향을 미쳐 사계절 내내 발라야 한다. 피지 분비나 땀에 의해 지워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2~3시간 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숙면
수면 부족과 피로는 몸의 균형을 깨뜨려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잠을 자는 동안 체내에서는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된다. 또한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과 함께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는 성장호르몬도 분비된다. 주로 성장호르몬은 밤 11시~2시 사이에 깊은 수면 동안 분비되어 축척된 피로를 해소해 주고 피부 재생을 돕는다.  

리벨로클리닉 대표원장은 “장마철에도 평소와 같이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으로 신진대사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피부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없애는 등 건강관리가 피부상태와 직결되므로 이러한 것들을 잘 지켜나가야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진희 기자 jjin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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