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이수술 지고 레이저 질성형 뜬다?

입력 2014-08-26 06:47  

[라이프팀] 기혼여성이라면 한번은 들어보았을 ‘이쁜이 수술’. 이쁜이 수술은 출산과 육아, 자녀교육 등의 이유로 부부간의 성관계가 시들해 져서 서로가 관심에서 멀어질 때 여성의 질입구를 축소시켜 성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형수술이다.

이쁜이 수술은 일상생활과 거리가 먼 수술이라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그러나 긍정적인 효과가 적지 않다. 부부의 위기는 부부관계가 멀어질 때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사전에 부부관계를 복원시킨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수술이다. 

출산경험이 없는 신혼에는 여성의 질에 탄력이 있어 부부관계시 남성의 성기를 강하게 죄여주게 된다. 성관계시 남성의 만족도가 높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이 언제까지나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거듭하면서 질의 고유한 탄력을 잃어버리고 늘어지게 되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남성의 흥미와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성관계시 불만이 나타나게 된다.

질의 탄력을 복원시킨다는 이쁜이 수술은 그러나 질의 입구만 좁혀 놓는 방법이기 때문에 궁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쁜이 수술은 부분마취 또는 전신마취를 해야 하며  의료용 메스로 회음부의 발달된 혈관을 수술하게 되는데 좁은 시야 때문에 출혈이 많고 질과 인근한 방광과 대장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한 모양으로 수술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무엇보다 통증과 출혈이 많으며 수술직후에는 효과가 크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문제가 있다.

최근에 등장한 레이저 질 성형은 이러한 단점들이 해결된 효과적인 수술방법이다. 이 수술은 질 안쪽 근육까지 재배치할 수 있으며 질을 수축시키는데 필요한 질 주변을 감싸는 근육과 근막을 정확히 교정할 수 있다.

수술시간도 2시간 이내로 짧은 편이며 수술용 메스가 아닌 레이저를 사용함으로써 출혈과 통증을 최소화하였고 수술시 시야확보가 충분하여 주변 장기의 손상 우려가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질성형, 소음순 수술, 처녀막수술, 요실금 등 여성성형의 권위자인 리벨로클리닉 모형진 원장은 "레이저 질 성형 수술은 성감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기관인 질과 골반의 해부학적 구조를 완전히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질의 입구에서 깊은 곳까지 탄력을 회복시켜 주며 수술후 2~3개월 후 성관계시에는 살아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레이저 질 성형의 특징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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