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김연아 악마가면' 등장한 도를 넘는 응원, 네티즌 '발끈'

입력 2014-10-24 17:25  

[스포츠팀] 일본 축구 팬들의 도를 넘은 응원 과열이 한국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25일 열린 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일본 응원단은 욱일승천기와 '김연아 악마 가면'을 들고 나왔다. 욱일승천기는 일본의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국기로 일본의 극우단체가 야스쿠니 신사에서 가두행진을 하거나 시위를 할때 쓰인다.

또한 일명 '김연아 악마 가면'은 2010년 한일 친선경기 때 등장해 논란이 됐던 응원도구다. 국내 한 네티즌이 만든 김연아 이미지를 무단도용해 김연아 얼굴에 악마를 연상시키는 뿔을 합성한 모양으로 한국의 자존심을 자극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국가 모독 수준이다","경기에 진 것도 억울한데 일본 응원단 보고 화가 치솟았다","한국 비하가 도를 넘어섰다" 등 격양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런 일본팬들과의 신경전은 18년전 '게로아 파문'을 연상시켜 다시한번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1993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미국 월드컵 예선전에서 한국의 영문 표기인(KOREA)를 '게로아(KEROA)'라고 표기한 현수막을 들고 나와 한국을 자극했다. 게로아(下郞)는 일본어로 머슴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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