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더 먹어도 ‘동안’으로 보이는 비결, 양악수술?

입력 2014-11-01 09:25   수정 2014-11-01 09:25

[라이프팀] 사그라지지 않는 동안 트렌드로 인해 노안 외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 B양도 그중 한 명이다.

영업직에 종사하고 있는 B양은 남들에게는 말 못할 고민거리가 하나 있다. 바로 언젠가부터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자신의 얼굴, 예쁘지는 않지만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그의 외모가 요즘 들어 눈에 띄게 거슬리기 시작했다.

직업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B양은 날이 갈수록 스트레스가 극심해지고 있다. 거울을 볼 때면 ‘내 턱이 이렇게 나와 있었나’, ‘갑자기 늙은 기분이네’ 등 불만만 쌓여가고 있다. 심지어 일하다 만난 사람들마저도 한마디씩 하니, 마치 외모로 평가절하 받는 기분까지 들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 원인은 턱에 있다?

B양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데에는 동안열풍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젊음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인상은 분명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에서도 많은 여성들이 “내 나이보다 5살 어려보이고 싶다”고 희망했을 정도.
주로 얼굴이 작고 V라인을 연상케 하는 턱 선을 가졌을 때 우리는 동안에 가깝다고 말한다. 즉, 동안을 결정짓는 가장 큰 부위가 이목구비를 포함한 얼굴윤곽으로 보고 있으며, 턱의 길이에 따라 이미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따라서 긴 얼굴의 소유자나 턱이 과도하게 발달한 주걱턱, 안면비대칭의 경우 뚜렷하고 반듯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 자연스럽게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며, 이는 사회생활에 있어 적극적인 인상을 심어주지 못해 능력평가와 결부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와 관련해 양악수술 전문의 윤규식 원장은 “단순한 외모 콤플렉스 수준이 아니라, 변형된 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면 양악수술을 권고한다. 그렇지만 급한 마음으로 서둘렀다가는 수술효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사전준비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악수술은 위아래 턱뼈를 동시에 이동시켜 정상 위치로 고정시키는 수술로, 주로 긴 얼굴, 주걱턱, 안면비대칭, 돌출입 환자들이 시행하게 된다. 양악수술은 비뚤어지거나 과도하게 발달한 턱뼈를 정상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정상적인 형태의 얼굴형으로 탈바꿈시켜주며 동시에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양악수술 시, 교정과&마취과 전문의 상주 여부 확인

변형된 턱을 가지고 있는 경우 대부분 경우 부정교합을 동반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부정교합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음식을 씹는 저작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턱뼈와 치아의 손실, 나아가 만성 소화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료가 시급하다.

양악수술 시에는 양악수술 전문의 외에 치아교정를 담당할 교정과전문의가 상주해있는지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 더불어 고난이도의 수술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취과전문의의 상주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덧붙여 윤규식 원장은(에버엠치과, www.everm.net) “양악수술은 외모 개선뿐 아니라 치아 기능과 수술 후 관리 시스템도 중요하다. 따라서 본인의 상태에 따른 정확한 검사와 수술계획을 살피고, 철저한 사전준비를 위해 숙련된 전문의와의 상담을 계획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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