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손편지, 미모는 국보급인데 필체는 2% 부족?

입력 2013-01-05 16:42  


[연예팀] 걸 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손편지로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1월2일 수지는 미쓰에이 공식 팬카페 'SAY A'에 '미쓰에이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이라는 제목으로 손편지를 게재했다.

수지는 "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이제 2013년이에요. 벌써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이 3년을 채워가고 있는데 이렇게 변함 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미쓰에이가, 또 수지가 힘을 받고 올 한해도, 아니 2012년에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적었다.

이어 "항상 감사드리고 미안하기도 하고, 이렇게 항상 곁에서 묵묵히 응원하는 여러분을 항상 가슴 깊이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좋은 음악, 좋은 활동으로 보답할게요. 다들 아프지 마시고 2013년에도 좋은 일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새해 소망을 전했다.

또 수지는 마지막으로 "별거 없는 저를 보고 힘을 얻으신다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 멋진 사람 될게요"라며 "글씨는 아주 큰 펜으로 써서 되게 못 쓰는 것처럼 나왔는데 은근 매력있는 글씨체죠?"라며 귀여운 추신을 덧붙였다.

한편 수지 손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은근히 악필이네요", "못 쓰는 것 처럼 보이는건 제 착각이죠?", "수지 손편지, 팬을 향한 사랑이 느껴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미쓰에이 공식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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