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코, LCD탑재한 블랙박스 선보여

 미동전자통신이 생산하고 두코가 판매하는 블랙박스 '유라이브 알바트로스 2'가 출시됐다.

 4일 두코에 따르면 신제품은 LCD모니터를 탑재한 블랙박스 '알바트로스 1'의 후속 제품이다. 전후방 HD화질의 카메라와 800x480의 LCD 화면을 지원하며, 에어터치 기능을 통해 손짓으로 LCD화면을 켜거나 저장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PIP(Picture In Picture)기능은 LCD화면 내 전후방 영상을 터치로 전환할 수 있다.

 전후방 카메라에 시큐리티 LED를 장착, 자동차 후면에서도 블랙박스의 설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충격 감지 기능도 보강했다. 또한 'WDR기능'을 통해 빛의 양이 급변하는 터널이나 주차장 영상 화면에서 뛰어난 가독성을 보인다. 왜곡을 최소화한 전방 120도, 후방 110도의 시야각은 측면에서 발생하는 사고까지 확인할 수 있다. 주차 시 충격은 모션디텍터를 이용해 촬영된 영상 숫자를 파악하게 했다 

 PC 전용 뷰어에서는 데이터의 일부 화면을 디지털 처리방식으로 확대 표시하는 디지털 줌을 제공한다. 전용 뷰어와 펌웨어 자동업그레이드, 최대 4주까지 운행기록을 저장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강화보호필름, 4칼라 카드리더기, 금색인쇄 SD카드, 배터리방전차단 장치, 상황별 저장용량 비율조절기능 등을 적용했다.

 두코의 강창동 대표는 "신제품은 최고의 품목과 사용편의성을 지닌 블랙박스"라며 "시장지향적인 기술, 제품개발을 통해서 기능성과 편의성 두 가지를 모두 잡겠다"고 전했다.

 판매 가격은 45만9,000원이며, 제품은 온오프라인 유라이브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두코는 다양한 유라이브 브랜드의 블랙박스 제품을 선보이며, 전국 각 지역별 총판과 대리점 그리고 400여개 전문 장착점을 보유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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