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의 스타일 공식? ‘컬러’에 힘을 줄 것!

입력 2013-02-05 01:46  


[윤희나 기자] 스타들의 패션 속에 봄이 찾아왔다.

겨울동안 블랙, 그레이와 같이 어두운 계열 위주였던 스타들의 패션이 최근 레드, 핑크, 옐로우, 블루 등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을 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비비드하고 강렬한 컬러가 유행을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타들 역시 상큼 발랄한 핑크, 오렌지, 에매랄드 그린, 코발트 블루 등 눈을 시원하게해줄 컬러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스타들의 패션 속에서 한발 앞선 트렌디 컬러를 알아보자.

■ 핫핑크


매년 S/S시즌마다 사랑을 받고 있는 핑크가 올 봄에는 좀 더 강렬한 컬러로 돌아왔다.

눈이 시리도록 매혹적인 핫핑크와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의 베이비핑크까지 같은 계열이라도 다양한 느낌을 가진 핑크가 등장한 것. 특히 핫핑크는 그동안 액세서리나 전체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테일로 인기를 얻었다면 이번시즌에는 스타일 전체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 김정은은 블랙 코트에 핫핑크 롱원피스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더했다. 핫핑크 원피스 외에는 블랙으로 컬러를 통일해 전체 룩의 포인트를 살린 것이 스타일링팁.

■ 오렌지


이번시즌 주목해야할 컬러 중 하나는 오렌지다.

부드러운 오렌지 컬러보다는 레드를 믹스한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렌지 컬러는 발랄하고 화사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밋밋한 룩에 포인트를 주는데 제격이다.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프린트로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브라운, 오렌지 컬러를 믹스한 스트라이프나 플라워프린트는 세련된 감각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강혜정은 레드에 가까운 오렌지 컬러 코트를 매치해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었으며 문소리는 스트라이프 원피스로 엣지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 버건디


2012 F/W시즌 트렌드 컬러였던 버건디의 인기가 올 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버건디는 페미닌하고 세련된 느낌을 내는데 제격이기 때문에 아이템 자체도 원피스, 플레어 스커트, 카디건 등 여성스러운 디자인에 잘 어울린다. 버건디는 블랙, 브라운와 같은 어두운 컬러부터 옐로우, 오렌지와 같은 비비드한 컬러와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하다.

전지현은 영화 ‘베를린’ 제작발표회에서 전체 룩을 버건디 컬러로 통일한 패션을 선보였다. 버건디 컬러 카디건에 플레어 스커트로 고혹적인 여성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방송인 박지윤은 버건디 원피스에 재킷을 더해 패셔너블함을 강조했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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