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유명인도 함께하는 모터쇼

 2013 서울모터쇼 참여하는 업체들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마케팅 활동이다. 제품 철학이나 가치를 소개할 수도 있지만 실질적인 판매 증대 효과도 노리려는 것. '유명인 모시기'는 이런 마케팅 활동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마세라티는 프레스데이 행사에 배우 차승원을 초대, 모터쇼에 내놓는 신차를 소개하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현재 그란투리스모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기 때문이다. 아우디 역시 배우 하정우와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을 프레스데이에 세웠다.  

 관람객이 많은 주말에 특히 유명인의 출연이 잦다. 오는 30일(또는 31일)에는 불스원이 회사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병만의 사인회를 연다. 이에 앞서 김병만은 회사와 제품 소개, 모델과의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6일(또는 7일)에는 개그맨 이수근이 같은 방식의 이벤트를 연다. 

 쌍용차는 31일 가수 레인보우와 달샤벳을 초청, 아이돌 콘서트를 연다. 르노삼성차 역시 31일 오후 5시~6시30분에 배우 유지태 사인회를 개최한다. 토요타는 같은 날 오후 3시~4시까지 선착순 150명에게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어 4월6일에는 오후 2시~3시까지 선착순 150명 한정으로 배우 김태희 사인회를 준비했다. 혼다는 4월4일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기념품과 함께 사인을 증정한다.

 현대차는 4월6일 오후 8시 이후 가수 에픽하이, 데이브레이크, 이디오테잎 등이 참여하는 PYL 나이트를 진행한다. 즉석 PYL 로고송 만들기,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아차는 4월7일 오후 1시30분~2시30분에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와의 인터뷰와 포토세션, 사인회를 마련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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