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트렌드 vol.1]오감 자극, 헤어스타일 ‘사운드 오브 컬러’

입력 2013-05-21 09:34   수정 2013-05-21 09:34

[김혜지 기자/ 사진 이현무 기자] 웰라 프로페셔널즈가 새로운 헤어 스타일을 제안한다.

2013년 웰라 프로페셔널즈는 ‘사운드 오브 컬러’를 메인 테마로 창조의 근원을 컬러와 소리에서 찾았다. 웰라는 모든 컬러는 소리를 갖고 있고 소리 역시 감각에 울림을 가져오는 색을 띠고 있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웰라 프로페셔널즈 케어 & 스타일링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유진 슐레이만(Eugene Souleiman)과 컬러를 담당하는 조쉬 우드(Josh Wood)는 음악에 뿌리를 둔 네 가지의 캐릭터를 통해 컬러와 소리를 표현했다.


“2013년 봄, 여름 색상과 소리를 결합했다. 분위기에서도 에너지 가득한 경쾌함을 갖고 있다. 자유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혼합하는 것은 현재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비결이다”라고 전했다.

음악은 분위기에 따른 색을 갖고 있어 소리를 듣는 것은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적인 작업이다. 노래는 감정과 향기 촉감, 컬러, 시간과 장소 등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웰라는 이러한 감각들의 상호 작용을 통해 소리와 컬러를 연계한 작업물을 만들어 냈다.


웰라 프로페셔널즈의 윤양규와 오태식은 컬러 오브 사운드라는 큰 테마 안에서 자유로운 경험을 기반으로 화보 콘셉트를 구체화했다.

‘소리의 물결’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퓨전과 데시벨이라는 테마로 완성하고 가수 신시아를 뮤즈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트렌드1, 퓨전 (fusion)


퓨전은 세계적인 움직임이다. 아시아의 실험 정신과 서양의 문화가 접목된 것이 대표적이며 다양한 문화의 충돌이 자유로움이라는 새로운 에너지와 조화를 이룬다. 색상은 초자연적인 색감에서 정교한 컬러 팔레트로 구체화했다.

웰라 프로페셔널즈 윤양규는 “동양과 서양의 만남은 우아한 아름다움을 창조한다”, “퓨전은 아시아 문화의 유산이 현대화 되는 것을 말한다”고 전했다.

동양과 서양의 여성미를 조화롭게 표현했다. 굵은 웨이브를 굵게 땋아 고전적인 동양의 업 스타일을 연출했다. 31mm 아이론으로 만들어진 곡선이 틀 안에서 자유롭게 주름진 듯한 형태로 완성됐다. 측면에 연출한 회색 빛의 헤어 피스는 미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옥색을 바탕으로 자수정 등의 광물 색을 차용해 고급스럽게 마무리했다.

트렌드2, 데시벨(Decibel)


네온 컬러 속에서 레드와 블루를 넘나드는 스펙트럼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스며든 디지털의 느낌을 가미했다. 컬러와 형태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의도된 불일치를 형상화했다. 생각의 변화에서 착안된 풍부한 컬러의 조화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 자유분방한 사운드를 스타일에 반영해 색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웰라 프로페셔널즈 오태식은 “열대 지역의 문화와 디지털의 가상 현실이 혼합된 문화를 표현했다”라며 “자연에서 발생한 색채와 형태를 기계적으로 재해석하는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데시벨이란 소리의 상대적인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인데 이것에 호기심을 갖고 음악적으로 접근해 로큰롤, 펑크 뮤직처럼 창조적이고 거침 없는 도전을 표현했다.

다이렉트 아이론을 이용해 전체적인 텍스처를 만들었다. 대비적인 형태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거친 질감에 퍼펙트 셋팅으로 볼륨감 있는 풍성한 형태를 만든 다음 아래쪽은 거꾸로 빗질해 부풀리고 핀으로 눌러 극단적인 형태를 만들었다. 모발 사이에 보라, 빨강, 오렌지 색으로 포인트를 넣어 열대의 느낌을 가미했다.
(모델: 가수 신시아/ 의상 협찬: 올리브데올리브, 보스/ 메이크업: 심경미 실장 by 작은차이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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