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슈즈가 대세 “슈즈도 친환경 소재인지 꼼꼼하게 따지세요~”

입력 2013-05-31 11:27  


[송은지 기자]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변화시키며 먹거리부터 자동차 연료, 화장품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에코’로 바꾸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티셔츠, 가방, 신발 등 자연 친화적인 에코패션, 이른바 ‘착한 패션’이 단연 인기. 이 중 패션의 완성이라고 불리는 ‘착한 신발’에 대해 알아보자.

■ 먹지 마세요~ 신발에 양보 하세요


빠르게 돌아가는 패션 시장에서 환경과 인간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에코 패션의 친환경 소재로는 옥수수, 대나무, 콩, 유기농 솜 등이 사용된다.

옥수수의 전분과 기름을 제거한 콩의 단백질로 의류를 제작하면 땅에 묻었을 경우 자연 분해되어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다. 또한 소재가 부드럽고 가벼워 착용감이 뛰어날 뿐 만 아니라 통기성과 보온성도 뛰어나다.

한편 대나무 섬유는 의류에 서식하기 쉬운 곰팡이류와 세균에 대한 높은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세균증식을 막기 때문에 유아용품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유기농 솜은 천으로 제작되어 신발 제작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데 유기농 솜으로 만든 에코 신발은 안정된 착화감은 물론 트렌디한 컬러로 데일리 슈즈로도 손색없다. 또한 친환경 소재 특유의 빈티지한 스타일은 에코 슈즈의 특징으로 오래 신을수록 더욱 멋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 황마, 삼베 소재 웨지힐로 가볍고 스타일리시하게


여성의 아름다움을 완성 시켜주는 구두. 많은 여성들이 발의 고통을 감수하며 하이힐을 신는 이유는 보다 슬림한 바디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다.

그러나 하이힐은 땀을 흡수하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 발 건강에 좋지 않은 아이템. 이에 소재와 기능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웨지힐이 하이힐을 대신할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웨지힐은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뛰어난 흡습성이 특징인데 최근에는 친환경 소재인 황마와 삼베로 만들어진 자연과 환경을 생각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견고함을 주는 황마와 더불어 흡습성과 향균성이 뛰어난 삼베는 여름철 매우 유용한 소재로 슈즈로 제작했을 시 굽이 무겁지 않고 가벼워 여성들의 활동성을 배가시킬 수 있다. 또한 스키니진은 물론 로맨틱한 원피스와도 잘 어울려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에코 슈즈를 고를 때는 소재 뿐 아니라 마감재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열로 압착시키는 방식을 이용하거나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공법의 슈즈여야 진짜 에코슈즈라고 할 수 있다.
(사진제공: 내츄럴월드, 삐도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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