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7세대 골프 '첨단 무장' 강조

입력 2013-07-18 02:12   수정 2013-07-18 02:13


 폭스바겐코리아가 7세대 골프의 특징을 한 마디로 '기본에 첨단을 더한 차'로 정의했다. 7세대 신형에 'MCB(다중 추돌 방지 브레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해서다.






 3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7세대 골프 시승회에서 폭스바겐 본사 드라이빙 인스트럭터 마틴 에셔는 "교통사고의 25%가 2차 추돌 및 충돌사고"라며 "MCB는 1차 충격을 감지하면 스스로 속도를 시속 10㎞ 미만까지 줄인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이 7세대 골프를 자랑하는 또다른 요소는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이다. 폭스바겐 내에선 7세대 골프에 가장 먼저 적용한 것으로, 고강성과 경량화가 특징이다. 

 국내에 선보인 신형 골프는 1.6 및 2.0ℓ TDI 블루모션이다. 오는 9월에는 2.0ℓ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을 추가한다. 이 가운데 골프 1.6 및 2.0 TDI 블루모션은 직물과 알칸테라 소재 시트를,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가죽시트를 각각 장착한다. 이와 더불어 앞쪽 도어에 화이트 엠비언트 라이트를 채택해 야간에도 최적의 밝기와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TDI 엔진 및 DSG 변속기는 효율을 개선했다. 2.0 TDI 블루모션 및 프리미엄에 얹은 엔진은 150마력(3,500~4,000rpm), 32.6㎏·m(1,750~3,000rpm)의 힘을 낸다. 듀얼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를 조합해 연료효율은 복합기준으로 ℓ당 16.7㎞다. 1.6 TDI 블루모션은 ℓ당 18.9㎞다.
 
 신형에는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기능도 들어갔다. 스포츠부터 연비 운전까지 4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전 차종 에너지 회생 시스템, 스타트-스톱 기능도 갖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1.6 TDI 블루모션 2,990만 원, 2.0 TDI 블루모션 3,290만 원이다.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3,690만 원으로 내놓는다.

거제=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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