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 흑역사 공개, 우람 曰 "통통했던 언니, 혼자 패스트푸드 점에서…"

입력 2013-07-04 16:40  


[윤혜영 기자] 보람 흑역사 공개가 화제다.

7월5일 방송될 MBC에브리원과 MBC퀸 '우람씨네 가족캠프'에서는 티아라 보람, 디유닛 우람 자매가 아빠인 전영록에게 줄 요리를 만들다 신경전을 벌인다.

아빠에게 요리를 선물하자고 모인 자매, 하지만 장보기 전부터 늦은 보람 때문에 동생인 우람이는 화가 난 상태였다고. 요리를 시작해서는 호박전을 준비하는 우람이 가스레인지를 혼자 차지하자 보람은 "전세 냈다"며 가스레인지 앞에서 꼼짝 않는 우람을 타박했다.

또 보람이 "사람들이 (나에게) '요리를 배우면 잘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하자 우람은 "배우면 누구나 잘한다"고 맞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빠와 만난 후에도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우람은 "언니가 예전에 통통했을 때,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혼자 패스트푸드점에서 치킨을 먹은 적이 있다"고 보람의 흑역사를 폭로했다. 
 
하지만 보람과 우람이 준비한 요리를 받고 전영록은 고마움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두 딸이 몰래 쓴 편지를 받고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고. 또한 세 부녀는 지금껏 하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가슴 속에 담고 있었던 오해들을 풀었다.

보람 흑역사 공개에 네티즌들은 "보람 흑역사 공개, 혼자 먹는 게 흑역사?", "보람 흑역사 공개, 통통하던 시절이 기억이 안 나. 지금은 너무 마름", "치킨 혼자 먹기, 살아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영록과 보람, 우람 세 부녀의 진솔한 이야기는 7월5일 MBC 에브리원에서 새벽1시, MBC 퀸에서 오전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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