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영화제, 이현우-후지이 미나와 '피판, 날아오르다' 개최

입력 2013-07-11 18:48  


[윤혜영 기자]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가 7월13일 오후 5시 사전축하행사 '피판, 날아오르다'를 개최한다.

'피판, 날아오르다'는 1부 '피판 러브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시민과 피파니언 및 전문 공연팀으로 구성된 1,000여 명의 참가자가 부천시청 일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행사에는 김만수 조직위원장과 김영빈 집행위원장 및 올해의 PiFan 홍보대사 이현우와 후지이 미나가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 퍼레이드하며, 17회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부 공식행사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홍대의 인기 밴드 사운드박스와 사물놀이패 유소가 참석해 관람객들에게 축제 본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의 말미를 장식하며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상영될 초대형 액션 어드벤처 '차이니즈 조디악'은 2월 26개국에서 개봉돼 매출액 1억 6천만 불을 돌파한 화제작으로, 이번 야외 영화상영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iFan 관계자는 "퍼레이드, 공연, 야외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 '피판 날아오르다'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본다. 17회 PiFan의 화려한 서막을 알릴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7월2일 오픈한 개/폐막식 온라인 예매가 최단기간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일반상영작 예매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세계 최대 장르영화제의 위상을 입증한 PiFan은 7월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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