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철창신세, 벽 사이에 두고 '애틋 눈빛'

입력 2013-08-27 12:00  


[오민혜 기자] 배우 소지섭과 공효진이 경찰서 유치장마저 달달하게 물들였다.
 
8월28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에서는 주중원(소지섭)과 태공실(공효진)이 경찰서 유치장 철창에 갇히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사건 해결에 나선 태공실과 그런 그가 마음에 걸려 돕기로 나선 주중원이 급기야 철창신세를 지게 된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철창 속에 앉아있는 주중원과 태공실의 애틋한 모습이 그려질 예정.
 
무엇보다 지난주 방송된 '주군의 태양' 6회분에서는 주중원이 태공실을 향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약점인 난독증을 태공실에게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던 터. 조금씩 태공실에게 빠져들고 있는 주중원의 마음과 신뢰가 감지되면서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이들의 러브라인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소지섭과 공효진이 힘을 내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두 배우의 열정 덕에 드라마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최강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본격적인 시작하게 될 러브라인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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