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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개그우먼 송인화, 대마초 피운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13-09-05 11:20   수정 2013-09-05 11:20


[오민혜 기자] 배우에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한 송인화(25)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9월4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 수사대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인화 씨와 그의 언니 A(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송인화와 그의 언니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시 성북구 자택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을 소환해 모발검사를 한 결과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경찰 조사에서 송인화는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혐의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송인화와 언니 A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송인화는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미모의 개그우먼이라 불리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사진출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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