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세창 여장, 오해 부르는 청순 꽃미모 '잘 어울리네'

입력 2013-09-12 10:14  


[김민선 기자] 맹세창 여장 변신에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월11일 배우 맹세창의 소속사 티앤씨엔터테인먼트는 MBC 추석특집극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 관련한 스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초 4인조 그룹 BOM이 해체되면서 다시 원래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2008년 KBS2 ‘쾌도 홍길동’ 이후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 맹세창.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남들이 왜 저렇게 오버하나 싶을 정도로 감성 충만한 남중생 보현 역을 맡아 순하고 여리지만 고집 하나는 최고인 그래서 뭐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죽도록 파는 사고뭉치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에 1살 연상인 자유(김희정)와 불장난에 덜컥 애 아빠가 돼 입양을 보낼 위기에 처한 보현은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도망치며, 이후엔 미혼모 쉼터에 여장하고 들어가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좌충우돌 부모가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이러한 맹세창 여장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여자라고 착각할 듯”, “맹세창 여장, 어색함이 없네”, “맹세창 여장 모습, 은근 청순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2부작 단막극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미혼모와 입양아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린 드라마로, 지난해 ‘못난이 송편’을 통해 집단 따돌림 문제를 그리며 호평을 받은 이은규 PD가 연출을 맡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티앤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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