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환자 발생, 현재 위독한 상태… 의심환자도 두 명 더 있어

입력 2013-09-12 16:40  


[라이프팀] 일본뇌염 환자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대구시 보건당국은 지난달 9일 고열과 두통을 호소하며 종합병원을 찾은 도모(49) 씨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일본뇌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이 여성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 거주 중인 50대, 60대 여성 2명 또한 일본뇌염 의심환자로 분류돼 치료와 검사를 병행 중인 상태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혈액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퍼져 급성 신경계 증상 등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초기엔 고열, 두통 등이 발생하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에 이르게 된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모기 개체수가 줄어 지금까지 일본뇌염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 환자 발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독한 상태라니… 걱정이다”, “일본뇌염 환자 발생? 진짜 조심해야겠다”, “일본뇌염 환자 발생, 그렇지 않아도 요즘 모기 많던데 무섭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뉴스 영상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폭포 꼭대기 수영장, 무려 높이가 108m 
▶ 지하철 좌석 진드기 발견, 화장실보다 오염도 높아…
▶ 모기가 피를 빠는 이유, 단순한 배고픔 아닌 '모성애'
▶ 추석 상여금 평균, 94만원… 대기업은 100만원 '훌쩍'
▶ 북극 빙하 증가, 1년 만에 60%나… '지구 온난화 맞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