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건조함을 이겨내는 피부상태별 수분크림 고르는 법

입력 2013-12-27 18:49  


[이지윤 기자] 흔히 겨울철 피부의 가장 큰 과제는 건조함과의 싸움이라고들 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피부 땅김으로 고민한다는 의미다.

차갑고 건조한 바람에 노출된 피부는 균형이 무너져 각질층의 수분을 쉽게 빼앗긴다. 수분이 부족해진 피부는 자연보습인자의 생성이 줄어들어 더욱더 건조해지고 각질층도 점점 두꺼워 지면서 불필요한 각질마저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쌓이게 된다. 기온이 떨어질수록 피부 보습에 신경 써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는 이유다.

가장 대표적인 보습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수분크림.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을 잘 선택해 사용하면 겨울 추위 따위는 아무 문제 될 것이 없다. 피부상태별 수분크림 고르는 법을 살펴보자.



자다가도 얼굴이 찢어질 듯 땅겨 깬다

흔히 말하는 악건성 타입의 피부. 늘 사용하던 수분크림으로 건조함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오일을 섞어 사용하거나 유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바꿔보자. 평소보다 많은 양을 바르되 한꺼번에 바르지 않고 여러 번에 걸쳐 나눠 바른다. 너무 많은 양을 한번에 사용하거나 지나치게 유분이 많을 경우 메이크업이 밀리기 쉬우니 주의하도록 하자.

유분기 많은 제품이 부담스럽다면 보습력이 좋은 가벼운 질감의 제품을 먼저 사용하고 마지막에 유분이 함유된 제품을 덧발라 주면 좋다.

조금만 강하게 세안하면 피부가 따끔거린다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로 피지분비량이 적고 피부의 수분함유량도 적을 경우 쉽게 생기는 현상이다.

스크럽이나 마사지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케어는 피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역시 장시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진정, 치유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고 잠들기 전에는 수분크림을 평소보다 두껍게 바른다.

얼굴은 당기지만 크림을 바르면 바로 트러블이 생긴다.

속은 건조하고 겉은 번들거리는 수분부족 지성피부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진 상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쌓이고 제 때에 떨어져 나가지 못한 묵은 각질들이 모공을 막아 겉은 번들거리지만 속은 건조한 상태가 된 것이다.


각질제거와 모공 청소를 한 후 유분기가 적은 젤 타입의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찾을 때까지 가벼운 제형의 수분 크림을 자주 덧바르면서 수분을 틈틈이 보충해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 피부 수분공급에 효과적인 아이템 ◀



카오리온 쫀득 수분크림
정제수 0%의 순수 달팽이 점액 추출물 함유로 늘어지고 손상된 피부를 탱탱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동결건조 히알루론산 함유로 유효성분 파괴 없이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도 있다. 끈적임 없이 빠른 흡수력과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피부에 투명한 벨벳 코팅을 한 듯한 효과를 준다. 식약청 주름개선기능성 인증을 받아 신뢰성을 높였다.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매서운 환경에서도 그린란드 원정대들의 수분을 지켜낸 뛰어난 보습 제품으로 유명세를 탔다. 올리브와 아보카도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사용했으며 24시간 지속되는 보습효과를 자랑한다. 유분감이 꽤 있는 보습크림으로 피지 분비가 많은 부분은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바를 경우 흡수되면서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민감한 부분역시 피해준다.

빌리프 아쿠아밤
26시간 보습 효과를 입증 받은 보습크림으로 피부 수분 공급과 함께 편안한 보호막으로 감싸는 상쾌한 젤 타입의 수분크림. 보습, 탄력, 브라이트닝 등에 효과를 보이는 천연 유효성분과 허브콤플렉스 등이 들어있다.

(사진출처: 카오리온 ,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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