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희 기자] 자라, 유니클로와 더불어 SPA 브랜드 강자로 떠오른 엘번이 그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내 유명 쇼핑몰들의 순위를 매기는 스타일닷컴에서 당당히 남성 브랜드 분야 1위를 차지한 것. 스타일닷컴은 쇼핑몰의 방문자수와, 매출, 클릭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엘번은 모든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남성 쇼핑몰분야 1위로 등극, 온라인 시장을 섭렵에 박차를 가했다.
사실 엘번은 처음 온라인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온라인 특성상 옷을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없어 불안했던 소비자들에게 좋은 소재의 옷으로 보답하며 빠르게 자리 잡기 시작했다. 자체제작 의류를 선보이며 ‘트렌디한 쇼핑몰’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신속한 교환과 환불로 고객들이 신뢰하는 쇼핑몰로 성장했다.
엘번의 대표 행사인 블레싱데이는 자라의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날짜에 진행되어 고객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엘번의 트렌디한 디자인은 20~30대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명실상부 인기 SPA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엘번 대표는 “엘번 뿐 아니라 순위를 결정짓는 스타일닷컴과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고 전하며 “패션을 다루는 기업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자라, 에잇세컨즈를 잇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앞으로의 비전을 공개했다.
(사진출처: 엘번드레스, 스타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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