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가장 완벽한 ‘누드 페이스’

입력 2014-01-30 10:02  


[김혜지 기자] 완벽한 누드 페이스로 봄을 맞이하자.

감성적인 색감의 베이지 팔레트는 여심을 자극한다. 맑은 피부를 그대로 살리는 섬세한 누드 페이스는 올 봄 단연 돋보이는 트렌드다. 누드 페이스의 매력은 어떤 색 조합과도 거부감이 들지 않는데 있다. 여성스러운 피부 표현은 화사한 봄을 닮은 컬러들과 조화를 이뤄 생기를 일깨운다.

누드 톤은 패션 트렌드와 함께 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낸다. 이는 런웨이를 활보하는 모델의 백스테이지 룩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건강한 윤기가 감도는 메이크업은 달콤한 파스텔 톤이나 화려한 팝 아트 프린트까지, 다양한 컬러플레이와 균형을 이뤄 스타일을 완성한다. 봄 빛의 화려함을 조명하는 조력자, 누드 페이스 메이크업 동향을 살펴봤다.


‘누드’라는 테마를 그 어떤 디자이너보다 모던하게 선보이는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이페토 누도를 통해 아르마니 프리베 코스튬을 재해석했다. 이페토 누도 팔레토는 젤을 기반으로 한 파우더와 크림 사이의 독특한 촉감이 특징이다. 이는 피부를 강조하는 봄 메이크업 트렌드에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되며 단순한 색상을 넘어 밀도 높은 질감으로 피부를 센슈얼하게 표현한다.

바비 브라운은 ‘노 메이크업’이 아닌 각자의 피부에 어울리는 누드 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바비 브라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엑스트라 브라이트 콤팩트 파운데이션은 개인의 톤에 맞춘 화사한 표현에 주목했다. 새롭게 리뉴얼 된 맞춤형 콤팩트는 아시아 여성들의 니즈를 반영해 한국 여성들이 사랑하는 ‘베이비 페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매끄러운 피부 표현은 브러시가 좌우한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브러시는 맥의 작품. 마스터 클래스 브러시와 같은 새로운 디자인은 여성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채워 올 봄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듯, 매끈한 피부 표현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끌레드 뽀 보떼는 레드 립스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아만다 사이프리드에게서 매혹적인 소녀의 로맨스를 이끌어 냈다.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루치아 피에로니는 라 보엠(La Boheme) 컬렉션을 통해 감성적인 색 조합을 선보였다.

그 가운데 주목할 만한 하이라이터는 알렉산더 맥퀸의 수장 숀린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보석을 깎아 낸 듯한 아름다운 패키지만큼이나 윤곽 연출에 탁월한데 조개에서 영감을 받은 세 가지 은은한 색감은 과하지 않게 반짝이는 피부를 완성한다. 여기에 투명하고 깊은 눈매와 누드 피치 입술을 더한다면 그녀처럼 시크한 누드 페이스도 문제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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