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W 서울패션위크 속 볼거리 ‘셀럽 패션’

입력 2014-03-26 14:04   수정 2014-03-26 14:03


[이세인 기자] 2014 F/W 시즌 서울패션위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화려하게 진행되고 있다.

패션위크의 묘미는 디자이너의 컬렉션, 모델의 런웨이뿐만 아니다. 행사장 주위를 가득 매운 패션피플과 더불어 디자이너의 쇼를 축하하기 위해 찾은 화려한 셀러브리티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것.

2014 F/W 서울패션위크도 피날레를 향해가고 있는 지금, 셀러브리티들의 센스 있는 패션을 알아보자.

■ 페미닌


시상식장을 방불케 하는 페미닌하고 우아한 스타일은 패션위크 셀러브리티들에게도 포착됐다. 고혹적인 레드 원피스, 우아한 곡선형의 스커트 라인 등 여성들의 눈을 사로잡을 스타일링을 하고 포토월에 선 셀러브리티를 만나볼 수 있었다.

티아라 멤버 효민은 볼륨감 있는 레드 원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원피스 중간 중간을 컷팅해 소재의 변화를 주었고 가슴 부분은 시스루 처리해 언더웨어와 함께 감각적인 코디네이션을 이뤘다.

가수 손담비는 럭셔리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A라인 원피스를 스타일링했다. 여기에 고전적인 프린트를 입혀 럭셔리하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귀여운 미니 백을 착용해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 언밸런스


런웨이에 서는 톱 모델들의 출근길과 퇴근길 또한 볼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 남다른 보디 프로포션과 패션 감각은 그녀들의 직업을 바로 알 수 있게 한다.

모델 송경아는 데님 베스트와 데님 재킷을 스커트처럼 연출한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선글라스, 그물 스타킹, 스트랩 샌들로 포인트를 줬다.

백스테이지에서의 모델 김진경은 스쿨룩을 연상케 했다. 그린 계열의 캐주얼한 스웨트 셔츠와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해 단정한 느낌을 줬고 데님 팬츠를 롤업해 귀여움도 더했다. 여기에 화이트 운동화로 마무리하며 감각적인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 캐주얼


어울리지 않는 패턴, 조금은 머리를 갸우뚱하게 하는 실루엣의 셀러브리티들도 포착됐다. 원조 패셔니스타 배두나, 공효진은 언밸런스한 코디네이션이지만 그 속에서 노련한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룩을 선보였다.

배두나는 보이시한 외모에 루즈한 프린트 티셔츠, 여기에 스트라이프 롱 스커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운동화가 아닌 테솔 장식이 유니크한 힐을 매치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룩을 선보였다.

공효진은 여전히 스타일리시했다. 청량감 있는 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와이드한 크롭트 톱 팬츠, 여기에 캣츠아이를 연상케 하는 선글라스를 매치했다. 여기에 아찔한 킬힐과 럭셔리한 레드 숄더백으로 스타일에 강약을 줬다.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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