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한미정상회담 개최 직전, 오바마 美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묵념을 제안했다.
4월25일 열린 정상회담 직후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두 딸을 가진 아버지이고 딸들의 나이는 희생당한 학생들과 비슷하다”며 “그 부모님들의 마음이 어떨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고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국기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그는 성조기에 대해 “미국에서는 군인이나 참전용사가 목숨을 잃었을 때 유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국 국기를 증정하는 전통이 있다"며 "이 국기는 세월호가 침몰한 바로 그날 백악관에 게양돼 있던 것”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단원고에 목련 묘목을 전달하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목련은 아름다움을 뜻하고 또 봄마다 새로 피는 부활을 의미한다”며 “그들의 아름다운 생명과 양국의 우정을 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이 경기 안산 단원고에 전달한 목련 묘목은 일명 ‘잭슨 목련’으로 불린다. 미국 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이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을 기려 집에서 가져온 싹을 백악관에 심은 이래 180여년 간 백악관 잔디밭을 장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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