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기자] 초여름부터 기온이 고공행진을 펼치더니 이제야 초복이 다가왔다. 그야말로 ‘삼복더위’가 눈앞에 찾아온 것이다.
삼복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이다. 이렇게 복날에는 몸보신을 위하여 보양식을 챙겨 먹는다. 과거부터 보양 음식으로 몸보신을 해왔고 그 방법과 메뉴는 다양했다. 대표적인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 있다.
초복을 기점으로 보양식이 유행하는 가운데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초복 보내는 방법을 알아봤다.
◆ ‘무엇’을 먹느냐 보다는 ‘어떻게’ 먹느냐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환경이다. 잠깐만 방심해도 음식물이 상해버려 식중독이나 배탈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먹는 음식의 유통기한을 잘 확인하고 무엇보다 냉장고에서 꺼낸 음식은 빠른 시간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만 되면 더위를 해갈하기 위해서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음식을 자주 먹게 된다. 찬음식을 다량 섭취하게 될 경우 체내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게 돼 배탈이 날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소화 효소는 온도에 민감해서 소화시키는 데 문제가 생기는 것.
무더위가 계속되면 사람의 몸은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이에 비해 식욕은 쉽게 떨어지는데 몸이 필요한 열량을 채워줘야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더위에 지친 몸에는 수분 섭취가 으뜸이다. 여름 계절 과일만 잘 챙겨먹어도 수분 섭취는 문제없으니 참고하자.
◆ 몸보신용 고단백 식사
앞서 언급했듯이 계절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줘서 수분을 채웠다면 이제 영양을 섭취할 차례다. 이때 보양식을 먹는 것도 효과적인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된다. 면역력 강화와 피부 미용에 좋은 장어나 각종 한약재가 들어간 삼계탕이 대표적이다.
고단백 식단을 꾸리는 데 있어서는 역시 기름기 적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식단은 자주 먹거나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될 경우 고칼로리 식사가 돼 다이어트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 먹으면서 예뻐지자
바르는 뷰티 아이템에만 적응된 이들은 먹어서 예뻐진다는 이야기가 생소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뷰티 트렌드세터들은 먹어서 예뻐지는 ‘이너뷰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피부에 좋은 영양을 섭취해 건강과 뷰티를 함께 챙기는 것이다.
화장품의 경계가 바르는 것에서 먹는 것까지 넓혀졌다. 돼지껍데기로 콜라겐 섭취를 하려는 이들도 이너뷰티의 시작점에 있는 것이다. 식습관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화장품 업계에서도 먹는 이너뷰티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너뷰티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식이요법으로 얻을 수 있는 영양보다 더욱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돼지껍데기만 섭취해서는 피부에 영향이 있을 정도의 콜라겐 양을 섭취하기 힘들다는 게 정설이다. 하지만 이너뷰티 제품은 고농축 영양을 함유해 더욱 효과적으로 피부를 개선해준다.
>>>먹고 예뻐지자! 이너뷰티 제품 베스트4
<U>01</U> 아마란스 프라셀1500
국내 최초로 FDA승인을 받은 이너뷰티 제품으로 유기농 아카시아 식이섬유, 스테비아, 석류 등 식물성 추출물을 배합했다. 주성분으로는 SPF돈태반 추출물을 함유해 병원균을 차단할 수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좋다.
<U>02</U> 아마란스 별진본
자라분말이 25% 함유된 이 제품은 무더운 여름철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담겨있다. 게다가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두 아이소플라본이 함유되어있어 2중 건강 기능 식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U>03</U> 오르비스 콜라겐젤리
먹기 간편한 젤리 타입의 이너뷰티 제품. 젤리 하나에 콜라겐과 수분을 잔뜩 머금음 히알루론산이 들어있다. 일반콜라겐보다 분자량이 작은 저분자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콜라겐 젤리 1포에 담아 피부 탄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U>04</U> DHC 식이섬유 트리플 세트
서양화된 식생활로 현대인에게 부족한 식이섬유를 효과적으로 채워주는 제품. 파우더타입으로 물에 타거나 요리와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체중관리와 변비에 걸린 이들에게 좋고 다이어트 중에도 피부를 상하지 않게 해준다.
(사진출처: 아마란스, DHC, 오르비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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