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발병 3개국, 부산 ITU 회의 불참 “3개국 판단 존중 한다”

입력 2014-10-18 17:31  


[라이프팀] 에볼라 발병 3개국 대표단이 부산 회의에 불참할 것을 알렸다.

10월18일 미래창조과학부는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3개국의 고위급 관계자가 이번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대표단을 보내지 않는다고 알려왔다”며 “ITU 전권회의 개최국으로써 3개국 고위급 관계자가 불참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해당 국가의 판단을 존중 한다”고 밝혔다.

앞서 ITU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 문제를 UN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루고 자국민과 대표단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는 한국 정부의 뜻을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에볼라 발병 3개국에 전달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ITU 사무총장은 “에볼라 발병 3개국 대표단에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고 동시에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고리를 끊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 종사자들과 자원 봉사자들의 헌신과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ITU 전권회의는 전 세계 190여 개국 대표단 3천 여 명이 참가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UN 산하 ICT 분야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이번 해는 미래부 주최로 부산 벡스코에서 이달 20일부터 11월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에볼라 발병 3개국 불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발병 3개국 불참, 다행이긴 한데 걱정돼” “에볼라 발병 3개국 불참, 이러니 더 심각하게 느껴져” “에볼라 발병 3개국 불참, 우선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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