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지난달 선보인 커뮤니티 요금제를 11월 한달 간 확대 진행한다고 밝혔다.
6일 쏘카에 따르면 커뮤니티 요금제는 회원들이 지정된 공유차를 이용한 총 시간이 목표시간에 도달하면 기간 동안 해당 차를 이용했던 회원에게 무료 이용 쿠폰이 발급되는 제도다. 쏘카는 지난 10월 지정 공유차 '쏘떼차' 32대를 선정해 운영했다. 그 결과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410명의 회원이 혜택을 누렸다. 무료 제공 시간은 약 1,700시간, 요금 약 830여 만원에 해당된다.
지난 1일 공개된 쏘떼차는 이용률이 높은 전국 대학주변에 60대가 선정됐다. 특히 11월 해당 공유차 중 가장 먼저 목표 시간인 250시간을 달성한 쏘카존에는 대학생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차 1위로 꼽힌 'BMW 미니쿠퍼'가 배치된다.
쏘떼차 리스트는 쏘카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여 무료 쿠폰을 받은 회원들은 쿠폰을 발급 받은 시점부터 월말까지 해당 차에 한해 횟수에 상관없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단, 유류비 및 하이패스 비용 등은 별도 부과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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