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청춘들에게 용기 줄 수 있는 영화되길”

입력 2015-01-20 18:42  


[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여진구가 예비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1월20일 서울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 언론시사회에서는 문제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박두식, 김기천, 박충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진구는 “많은 청춘들이 수명이나 승민처럼 정신병원에 갇혀있는 건 아니지만 입시나, 수많은 경쟁 속에 살아가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갇혀져 있는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 보고 두 번, 세 번 볼수록 다른 영화가 아닐까 싶다. 청춘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내 심장을 쏴라’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수리정신병원에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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