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신하균-강하늘, 치명적 진행 능력의 ‘순수가 알고 싶다’

입력 2015-02-23 18:34   수정 2015-02-23 18:39


[bnt뉴스 최송희 기자] ‘순수의 시대’ 신하균, 강하늘이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2월2일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 측은 신하균과 강하늘이 직접 참여한 특별 영상 ‘순수가 알고 싶다’와 ‘야망이 알고 싶다’를 공개했다.

신하균의 완벽한 진행과 함께 궁궐을 울리는 호방한 웃음소리를 따라 이방원(장혁)의 야망을 파헤친 ‘야망이 알고 싶다’.

개국 공신으로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손에 피를 묻히지만 조선의 왕좌만은 가질 수 없었던 이방원이 발톱을 숨긴 채 야망을 키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스란히 담아내 그로 분한 장혁의 입체적인 연기에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이어 강하늘의 진지하지만 깨알 같은 유머가 눈에 띄는 ‘순수가 알고 싶다’는 왕좌를 지키던 장군 김민재(신하균)가 기녀 가희(강한나)를 만나고 순수한 사랑에 눈뜨는 순간을 위트 있게 설명해 재미를 더한다.

이번에 공개된 순수TV 영상은 ‘순수의 시대’를 관람하기 전 알고 있으면 좋을 역사적 배경과 캐릭터들의 관계를 더욱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배우 신하균, 강하늘이 각각 영상의 진행자로 분해 실제 진행자인 김상중의 자리를 위협할 만큼 정확하고 진지한 진행 솜씨를 선보이며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순수TV 촬영 현장에서 강하늘은 대본에도 없는 애드립을 연출하며 촬영에 임하는 열의를 보였고, 신하균 역시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며 누구보다 촬영을 즐기며 몰입해 진행 본능을 선보였다는 후문.

‘순수의 시대’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배우가 직접 진행하는 순수TV 영상은 총 3편으로 구성되어 마지막 주자인 장혁 진행의 ‘타락이 알고 싶다’ 편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내달 5일 개봉된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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