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 M’ 박희순, 인간미 묻어난 형사 변신 ‘매력 폭발’

입력 2015-03-26 15:08  


[bnt뉴스 최주란 기자] ‘실종느와르 M’ 박희순이 인간미 묻어난 형사로 변신한다.

3월28일 첫 방송될 OCN 새 토요드라마 ‘실종느와르 M’(극본 이유진, 연출 이승영)에서 박희순은 타고난 촉과 동물적인 감각에 의존하는 20년차 베테랑 형사 오대영 역을 맡았다.

박희순은 뭔가 부족하고 엉뚱하지만 타고난 촉으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모습, 그리고 추악한 범죄자에게 일갈을 가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철저하게 두뇌싸움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전직 FBI 출신 길수현(김강우)과 대조적으로 타고난 촉과 동물적인 감각에 의존하는 오대영(박희순)의 매력 대결이 ‘실종느와르 M’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특히 오대영은 촉이 올 때마다 내뱉는 “느낌적인 느낌”은 유행어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연출을 맡은 이승영 감독은 “오대영의 캐릭터는 어디서 본 듯 하지만, 비교 불가한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이 드라마의 감칠맛을 살리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실종사건을 다루면서 마주하는 불편한 진실과 인간의 추악한 모습에 일갈을 가하는 오대영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희순의 매력이 빛날 ‘실종느와르 M’은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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