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개성 넘치는 전기차, 가격도 천차만별

입력 2015-04-06 07:50   수정 2015-04-25 21:17


 2015 서울모터쇼에 첫 참가한 전기차 업체들이 다양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국내 업체인 코니자동차는 소형 픽업트럭 형태의 전기차를 출시했고, 영국에서 생산하는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은 고성능 스포츠카를 내놨다. 이외 앤더슨 일렉트릭은 세단과 해치백을, 파워프라자는 로드스터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코니자동차는 경량화로 효율을 높인 TX-500e 소형 픽업트럭을 전시했다. TX-500e는 23㎾h, 39㎾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각각 180㎞, 310㎞까지 주행 가능하다. 전기모터는 최고 46마력, 최대 12.3㎏·m의 힘을 낸다.

 차체 소재는 공업용 플라스틱과 복합재료를 혼합해 경량화를 이뤘다. 유연성과 표면강도 측면에서도 효과가 뛰어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스페이스 프레임은 섀시연결 볼트를 포함한 금속 소재의 100%를 스테인리스 스틸을 채용했다. 해당 제품은 내년 중반 양산할 계획이며, 가격은 1,500만~2,000만원대다.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은 약 1억5,000만원에 달하는 고성능 스포츠카 SP:01을 소개했다. 올해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하며, 영국에서 생산해 소비자에게 인도하기까지 약 5~6개월 정도 소요된다. 차체 색상과 인테리어까지 모두 소비자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37㎾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전기모터는 최고 286마력, 최대 28.6㎏·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h는 3.7초, 최고시속은 250㎞다. 1회 충전거리는 288㎞다. 






 앤더슨 일렉트릭은 올 4분기 들여올 AS03 세단과 해치백을 내놨다. AS03은 29㎾h 배터리를 얹어 한 번 충전으로 180㎞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DC 차데모와 AC 방식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무선충전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올 하반기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4,000만원대로 예상된다.  






 파워프라자는 로드스터 컨셉트카인 예쁘자나R을 공개했다. 54㎾h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시속 60㎞로 정속 주행 시 최대 571㎞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는 수동 5단을 조합해 최고 109마력, 최대 19.4㎏·m를 낸다. 최고시속은 198㎞/h, 0→100㎞/h는 4.6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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