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5 지역예선 개최

입력 2015-05-12 11:09  


 BMW코리아가 장장 5개월간 진행하는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5의 예선 첫 경기를 알렸다.

 회사에 따르면 첫 경기는 지난 11일 경기도 광주 이스트밸리에서 열렸으며, 홀인원이 나오는 등 어느 때보다도 박진감 넘치게 시작했다. 홀인원 기록 참가자는 박재홍 씨(남자 A조)로, 동코스 7번홀(137야드)에서 티샷한 공이 홀컵으로 그대로 들어갔다. 박재홍 씨에게는 부상으로 BMW 액티브 투어러가 돌아갔다.

 BMW 골프컵은 지난 1982년 영국에서 시작됐다. 세계 50개국 BMW 소비자 12만여명이 참가한다. 각 지역 예선을 거쳐 150여명이 결선을 치른다. 한국 예선전에는 약 1,600명이 실력을 겨룬다. 8번의 경기가 이뤄질 예정으로, 10월 결승전을 연다. 최종 우승자 3명은 내년 초에 열리는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월드 파이널 2015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경기는 18홀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결승전에서는 최종 우승자 3명 외에도 특별상과 홀인원상을 수여한다. 






 한편, BMW 코리아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예정된 지역 예선을 취소했다. 이어 대회 개최 비용 10억원을 공식 판매사 8곳과 함께 성금으로 기부했다. 올해 7월에는 수입차 최초로 여자프로골프대회(KLPGA)를 개최한다. 상금은 12억원을 내걸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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