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비디오게임 제작사 쿠노스 시뮬라찌오니가 최근 소니 PS4(플레이스테이션4)와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원으로 즐길 수 있는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게임 '아세토 코르사'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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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토 코르사는 PC게임 유통·배급망인 스팀에 먼저 서비스한 게임으로, 당시 신규 제작사였던 쿠노스 시뮬라찌오를 유명 게임사 반열에 올려놨을 정도로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실적인 움직임, 음향, 다양한 차종은 이번 가정용 비디오 게임판에도 그대로 이식할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작에는 팀 로터스 98 T, 파가니존다 R, 페라리 라페라리, 메르세데스 C9, 맥라렌 MP4-12 C GT3 등 100대 이상의 슈퍼카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게임사가 만들었기에 페라리는 물론 알파로메오, 피아트 등도 참가한다. 닛산 GT-R이나 토요타 86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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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실버스톤,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이탈리아 몬자 오토드로모, 독일 뉘르부르그링 노르드 슐라이페 등 유명 서킷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코스를 준비했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레이스 위크, 프리셋 챌린지, 캐리어 모드를 포함한 싱글 및 멀티 레이싱 등 다양한 게임모드도 갖췄다.
아세토 코르사의 가장 큰 경쟁제품은 폴리포니 디지털의 '그란투리스모 시리즈', 턴10 스튜디오의 '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 등이 꼽힌다. 쿠노스 시뮬라찌오니는 이미 PC판에서 그 실력을 입증한 만큼 비디오 게임에서도 두 작품의 마니아를 충분히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세토 코르사의 비디오 게임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시각으로 15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 E3 엑스포에서 공개한다. 정식 발매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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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영상주소: https://youtu.be/BiqB9SYv_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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