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모델 정호연 “내가 그리는 10년 후 모습이 톱모델 송경아와 많이 닮았다”

입력 2015-09-22 15:43  


[안예나 기자]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이 엿보이는 데뷔 6년차 모델 정호연이 bnt와의 화보를 공개했다.

매 작업마다 보여주는 새로운 모습과 예의 바르고 겸손한 태도로 이미 패션계에선 정호연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

이번 화보는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컬러 블록의 첫 번째 콘셉트와 소프트 스포티즘의 두 번째 콘셉트, 데님 오마주의 세 번째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캐주얼한 그레이 스웨트 셔츠에 독특한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스커트를 믹스 매치해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 화이트 슬리브리스와 스커트에 페이즐리 패턴의 아우터를 걸친 정호연은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데님 셔츠와 스커트에 레드 메리제인 슈즈로 포인트를 줬다. 가느다란 발목을 감싸는 슈즈와 어우러진 타탄 체크 아우터는 정호연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었다.

화보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bnt뉴스가 만난 정호연은 해맑게 웃는 모습이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밝고 명랑한 모델이었다.

“18살 첫 도전했던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2’에서 운 좋게 30인 안에 들었었다”고 밝힌 그는 “뼈가 부러져 도전하지 못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의 미련이 남아 시즌 4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는 모델 활동 첫 터닝 포인트를 맞게 해줬다”며 스스로에게 집중력이 생기는 등 큰 배움을 얻게 해준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진행에 도전한 ‘더 모스트 뷰티풀데이즈’에서 만난 소이현 언니와 곽정은 언니가 처음에는 무서웠다”고 고백하며 “다른 분야에 도전하더라도 모델 타이틀은 놓고 싶지 않다”며 모델 활동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절친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진정선, 김진경, 황세온은 나이 또래가 비슷해 친하다”며 “함께 ‘롤링햄버거’ 론칭 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패션 웹 드라마 ‘옐로우’ 카메오 출연 후 해외에서 연기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고백한 그는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삼시세끼’를 꼽았다.

또 이상형으로는 휴 그랜트와 이진욱을 꼽으며 미소를 띠기도 했으며, 올해 가장 원하는 것은 여행과 연애라 강조하기도 했다.

기획 진행: 안예나
포토: bnt포토그래퍼 서영호
영상 촬영, 편집: 정도진, 이미리
의상: 스타일난다
주얼리: 롤링햄버거
헤어: 에이컨셉 이새롬 디자이너
메이크업: 에이컨셉 강지원 디자이너
장소협찬: 대림미술관 D라운지
캐스팅 디렉터: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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