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국제플라스틱 전시회서 고성능 신소재 공개

입력 2015-10-15 12:53  


 랑세스가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15'에 참가해 고성능 플라스틱 신소재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다축방향으로 강화된 열가소성 고성능 컴포지트 '테펙스 다이나라이트(Tepex dynalite)'를 소개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섬유층의 경우 기존에는 가로나 세로 방향으로만 직조할 수 있었다. 새 소재는 원하는 방향으로 직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여러 층의 연속 섬유층을 다양한 방향으로 정렬, 더 가볍고 얇은 소재로 높은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폴리아미드6 컴파운드 기반의 '듀레탄(Durethan)'도 선보인다. LED 조명용으로 개발된 소재다. 0.8~3 W/mK 사이의 우수한 열 전도성을 지녔으며 절연 효과가 뛰어나다.  LED조명에서 발생한 열을 잡아주는 쿨링 부품 등에 적용, 제품 수명이 줄어드는 걸 막는다. 동시에 강도와 반사율이 뛰어난 백색 비할로겐계 난연제 소재도 개발 중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유리섬유로 강화한 할로겐 난연 소재 폴리아미드6는 랑세스가 가장 강조하는 소재 중 하나다. 내열성과 기계적 강성이 뛰어나고, 소재 하나로 다양한 용도에 활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이밖에 자동차 외장 패널에 적용하는 폴리아미드와 폴리에스테르 소재 듀레탄((PA6, PA66)과 포칸(PBT) 등도 전시한다. 강한 외부충격에 견뎌야 하는 전면 그릴 등을 제작하는 데 쓰이는 제품들이다. 열경화성 소재보다 디자인 자유도가 높고, 금속보다 가벼운데다 품질 및 도장성이 우수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한편, 파쿠마 2015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린다. 랑세스를 비롯 36개국 1,800여 업체가 참가한다. 유럽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 24회째를 맞았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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