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패션으로 보는 보헤미안 스타일링

입력 2015-10-17 14:35   수정 2015-10-26 22:22


[이채빈 기자 / 사진 문소윤 뉴욕통신원] 낭만의 계절이 돌아왔다. 서늘한 날씨에 옷의 소매도 길어지고 소재도 두터워졌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매년 옷장에 묻힌 아이템을 보며 한숨을 내쉰다.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어떤 아이템을 사야 할지 고민이기 때문이다.

이럴 땐 트렌드를 빠르게 흡수하는 패션피플들의 차림새를 눈여겨 볼 것. 특히 패션위크는 멋쟁이들의 집결지인 만큼 추세를 읽을 수 있는 척도다.

매년 패션 흐름을 선도하는 굵직한 키워드는 다양하지만, 올해 유독 눈에 띄는 스타일이 있다. 뉴욕패션위크를 찾은 패션피플의 차림새엔 보헤미안 무드가 만연했다. 그들은 컬러와 무늬, 소재, 장식을 고려한 아이템을 활용해 보헤미안룩을 간단하게 완성했다.

# 스웨이드 스커트


스웨이드 스커트는 깔끔하면서 세련된 보헤미안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깨끗하고 디테일이 없는 것으로 선택하되 베이지, 카멜, 브라운 등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기는 컬러를 선택할 것.

이에 에스닉 패턴의 스카프를 벨트처럼 연출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히피 걸로 변신할 수 있다. 더불어 앵글 부츠와 버킷 백을 매치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모던하게 마무리하자.

# 버건디 컬러


버건디 컬러의 아우터를 활용해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포인트 룩을 연출해보자. 사진 속 패션피플은 깔끔한 블랙 드레스에 버건디 컬러의 아우터와 가방을 매치해 무심한 듯하지만 맵시 있는 차림새를 연출했다.

더불어 그는 기하학 무늬의 아우터와 스웨이드 소재 가방, 스트랩 목걸이로 보헤미안 무드를 물씬 풍겼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고급스럽지만, 무늬와 소재, 스트랩 등 자유분방한 느낌의 아이템을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보헤미안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프린지 아이템


2015 S/S 시즌부터 주목받은 히피스타일의 대표 주자를 꼽으라면 단연 스웨이드 소재를 활용한 프린지 아이템이다. 자켓, 가방, 슈즈 등 패션 아이템에서 찾을 수 있는 프린지 스타일은 과하지 않은 화려함과 찰랑거리는 경쾌한 요소로 패션피플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이 중에서도 프린지 장식의 신발이나 가방은 재킷이나 롱스커트, 에스닉한 드레스 등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이들에게 보헤미안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특히 모자를 쓴 패션피플처럼 수술 장식의 고리를 활용해 평소 매고 다녔던 가방을 가장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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